내달 지방 입주 물량이 올해 중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방 조사에 따르면 내달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전체 1만 7865가구다. 직전 3분기 월평균 입주물량이 3만여 세대인 점을 볼 때 비교적 적은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2만 6681가구가 공급됐던 전월에 비해서도 33%가량 적다. 한동안 입주물량이 집중됐던 지방에서 공급이 줄며 전체 입주물량이 줄어들 예정이다.
내달 지방 입주 물량은 7071가구로 올해 월별 지방 입주물량 중 가장 적다. 전월 물량(6770가구)이 비교적 적었던 수도권은 경기(7415가구) 위주로 새 아파트 입주가 진행되면서 전월대비 59% 증가해 1만 794가구가 입주한다. 서울은 영등포구에서만 3개 단지가 입주하며 1921가구, 인천은 송도와 작전동 등에서 1458가구가 공급된다.
단지 수로 살펴보면 내달은 전국 총 29개 단지가 입주한다. 수도권에서는 14개 단지, 지방은 15개 단지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수도권은 서울 3개 단지, 경기 6개 단지, 인천 5개 단지가 입주한다. 지방은 부산, 경남, 경북 등 영남권 위주로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직방 관계자는 “주택산업연구원조사에 따르면 전국 입주경기실사지수의 전망치가 2개월 연속 60선(7월 76, 8월 67.5, 9월 69.6)을 보이며 이달 입주 여건 악화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며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조금씩 진정되고 있긴 하지만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며 새 아파트 입주시장도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입주경기실사지수는 입주를 앞두고 있거나 입주 중에 있는 단지의 입주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0~100)로 매월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다.
한편 서울 물량을 살펴보면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에 위치한 ‘힐스테이트클래시안’이 첫 손에 꼽힌다. 이곳은 신길뉴타운9구역을 재개발했으며 전체 1476가구, 전용 42~114㎡로 구성됐다.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을 걸어서 7분이면 이용할 수 있으며 영등포역, 여의도 등으로의 접근이 편리하다. 강남성심병원, 롯데백화점 등 편의시설이 가깝고 대방초등학교, 대영중학교 등으로의 통학이 가능하다. 입주는 내달 6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전체 2872가구의 메머드급 단지인 ‘그랑시티자이2차’도 눈에 띈다.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에 위치한 단지로 전용 59~140㎡로 구성됐다. 올해 2월 입주한 그랑시티자이1차와 함께 6600가구의 대규모 주거 타운을 형성한다. 단지 내 안산해솔초등학교가 위치해 있고 중학교도 2021년 3월 경 개교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 시화호가, 단지 내 하늬울공원이 자리잡아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내달 말부터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지방에선 부산, 대구 물량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먼저 ‘서면아이파크’는 부산시 부산진구 전포동에 위치한 전포2구역을 재개발했다. 1단지 1862가구, 2단지 282가구로 총 2144가구의 메머드급 단지다. 부산지하철2호선 전포역을 걸어서 10분 내로 이용할 수 있어 교통환경이 편리하다. 전포초등학교, 부산진여중학교 등 교육시설이 가깝고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등 편의시설도 인접해 있다. 단지 인근에 황령산이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입주는 내달 15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수성하늘채르레브’는 대구시 수성구 범물동에 위치한 단지로 수성범물지역주택조합이 추진한 지역주택조합아파트다. 전체 709가구, 전용 77~84㎡로 구성됐다. 대구지하철3호선 용지역을 걸어서 10분 내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대구복명초등학교, 범물중학교 등으로의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 뒤 대덕산이 위치해 있어 쾌적하다. 입주는 10월 7일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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