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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량 감소에 따른 전셋값 상승 불안감 더 커질 것”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폭 확대
경기·인천, 신도시도 오름폭 커져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0.11% UP
문용균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1-05-16 10:00:00
▲ 서울 전경 [스카이데일리DB]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 업계 안팎에선 전셋값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 조성돼 불안감이 더욱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14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0.06% 올랐다. 지난달 23일 기준 0.03% 상승한 이후 직전 집계서 0.05%로 오름폭이 커지더니 또 확대됐다. 경기·인천과 신도시도 각각 0.06%, 0.02% 상승해 두 권역 모두 오름폭이 확대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서울 전세시장은 업무시설 접근성이 좋은 곳과 서울 외곽지역이 상승을 이끌었다. 지역별로는 △관악(0.17%) △서대문(0.15%) △강서(0.13%) △노원(0.13%) △구로(0.12%) △도봉(0.10%) △성북(0.10%) △강북(0.09%) △마포(0.08%), △종로(0.08%) 등이 올랐다. 전셋값이 하락한 자치구는 없었다. 관악은 신림동 신림현대와 봉천동 두산, 성현동아, 서울대입구역서희스타힐스 등이 1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서대문은 북가좌동 일신휴먼빌, 월드컵현대, 북아현동 e편한세상신촌, 홍제동 홍제현대 등이 500만~3000만원 올랐다. 강서는 염창동 e편한세상염창, 내발산동 우장산힐스테이트, 가양동 가양9단지 등이 1000만~5000만원 상승했다.
 
신도시는 △산본(0.10%) △일산(0.06%) △중동(0.05%) △판교(0.05%) △평촌(0.03%) 등이 올랐고 △동탄(-0.02%)은 하락했다. 산본은 단지 규모가 큰 산본동 금강주공9단지1차, 백두한양9단지가 1000만원 정도 올랐다. 일산은 장항동 호수2단지현대와 마두동 백마1단지삼성, 주엽동 문촌2단지라이프가 500만~1000만원 상승했다. 중동은 상동 한아름라이프, 현대와 중동그린타운삼성이 250만~1000만원 올랐다. 반면 지난해 전셋값 급등했던 동탄은 피로감으로 하락했다. 산척동 그린힐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10, 반송동 시범한빛KCC스위첸이 1000만~3000만원 떨어졌다.
 
경기·인천은 △시흥(0.22%) △안산(0.16%) △수원(0.10%) △고양(0.09%) △용인(0.08%) △인천(0.07%) △구리(0.07%) △군포(0.06%) △김포(0.06%) 등이 올랐다. 시흥은 능곡동 우남퍼스트빌와 대야동 대야역두산위브더파크, 능곡동 신일해피트리, 정왕동 주공1단지 등이 500만~1000만원 상승했다. 안산은 본오동 신안1차와 성포동 주공10단지, 원곡동 안산8차푸르지오, 성포동 현대1차, 고잔동 주공그린빌9단지 등이 1000만~4500만원 올랐다. 수원은 권선동 성지와 천천동 천천삼성래미안, 정자동 한화SK, 세류동 수원LH센트럴타운3단지, 메탄동 삼성2차 등이 1000만원 정도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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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1% 올랐다. 경기·인천과 신도시도 각각 0.10%, 0.04% 상승했다. 서울은 25개 자치구가 모두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노원(0.37%) △관악(0.26%) △구로(0.26%) △강북(0.24%) 등이 0.20% 넘는 상승폭을 기록하며 서울 전체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어 △강남(0.19%) △서대문(0.12%) △강동(0.11%) △도봉(0.11%) △성북(0.11%)도 0.10% 이상 올랐다. 노원은 상계동 주공7단지, 상계주공10단지(고층), 월계동 그랑빌, 중계동 무지개 등이 1000만~3000만원 상승했다. 관악은 봉천동 두산, 관악우성, 신림동 신림현대, 삼성산주공3단지 등 대단지가 1000만~3000만원 올랐다. 강남은 압구정동 신현대, 현대8차를 비롯해 대치동 개포우성1차, 개포동 주공고층7단지 등이 5000만~1억원 상승했다.
 
신도시는 △일산(0.15%) △산본(0.12%) △중동(0.06%) △분당(0.04%) △광교(0.03%) △판교(0.02%) △파주운정(0.02%) 등이 상승했다. 일산은 주엽동 문촌16단지뉴삼익, 문촌2단지라이프, 마두동 백마1단지삼성, 백석동 흰돌1단지금호타운, 장항동 호수2단지현대 등이 500만~1000만원 올랐다. 산본은 호계동 무궁화한양, 평촌동 귀인마을현대홈타운, 향촌롯데가 250만~1500만원 상승했다. 중동은 상동 한아름라이프,현대와 중동 복사골건영, 그린타운삼성 등이 500만~1500만원 올랐다.
 
경기·인천은 3기 신도시 개발 등의 영향으로 시흥의 오름폭이 컸고 교통 개발 등의 영향으로 인천과 경기 부천도 상승세가 계속됐다. 지역별로는 △시흥(0.26%) △수원(0.22%) △인천(0.17%) △안산(0.17%) △안양(0.14%) △용인(0.10%) △군포(0.08%) 등이 올랐다. 시흥은 장곡동 시흥연성3차대우, 대야동 대야역두산위브더파크, 능곡동 우남퍼스트빌, 정왕동 건영2차 등이 500만~1500만원 상승했다. 수원은 정자동 신미주, 현대와 권선동 성지, 세류동 수원LH센트럴타운1단지, 망포동 영통한양수자인에듀파크 등이 500만~3500만원 올랐다. 인천은 가좌동 범양, 송도동 송도웰카운티1단지, 서창동 인천서창에코에비뉴, 부개동 주공1단지 등이 1000만~2000만원 상승했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최근 실수요를 위한 보유세 및 대출규제 완화에 이어 거래세 완화까지 검토되며 매매 시장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세시장은 2분기 입주물량이 감소하는데다 집주인들이 월세로 전환하는 경우도 꾸준해 이른바 ‘전세의 월세화’ 현상이 굳어지는 상황이다”면서 “특히 서울은 하반기 일부 재건축 단지들의 대규모 이주가 예상되고 있어 전세 물량 감소에 따른 전셋값 상승 불안감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문용균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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