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이달 3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은 0.17% 올랐다. 전주 0.16% 오른 것과 비교해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18%→0.20%)은 상승폭이 확대됐고 지방(0.14%→0.14%)은 오름폭을 유지했다.
수도권은 서울(0.11%→0.09%)이 상승폭 축소, 경기(0.18%→0.21%)와 인천(0.35%→0.41%)이 오름폭 확대를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스카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정비사업 이주수요가 있는 지역 위주로 상승은 했으나 전주와 비교해 서초(반포)쪽에서 거래가 줄고, 전주까지 단기간에 호가가 급등하다보니 피로감에 상승폭이 축소됐다”며 “결국 서울 전체 변동률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그는 “서울 다른 지역은 전주와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실제 서초(0.36%)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0.56%)와 비교해 상승폭이 축소됐다. 그 외 송파구(0.15%)는 잠실·거여동 위주로, 강남구(0.11%)는 대치·압구정동 위주로, 강동구(0.10%)는 고덕동 위주로 상승했다. 동작구(0.20%→0.19%)는 정비사업 이주 영향 있는 노량진·흑석동 등 위주로 상승했다.
강북구(0.13%)는 미아동 신축 위주로, 중랑구(0.11%)는 묵·중화동 역세권 위주로, 노원구(0.10%)는 월계·중계동 대단지 위주로, 성동구(0.08%)는 주거환경 양호한 하왕십리·옥수동 신축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을 살펴보면 연수구(0.59%→0.86%)는 동춘·연수동 역세권 및 송도동 신축 위주로, 계양구(0.44%)는 계산·작전동 중소형 위주로, 부평구(0.40%→0.42%)는 교통호재 영향 있는 부평·삼산동 위주로, 남동구(0.39%)는 구월·만수·논현동 대단지 위주로, 서구(0.21%→0.27%)는 서울 접근성 개선 기대감 있는 청라·가정동 위주로 상승했다. 연수구, 부평구, 서구 등이 전주와 비교해 상승폭 확대가 관측됐다.
경기에선 시흥시(0.54%→0.64%)가 눈에 띈다. 이곳은 정주여건 양호한 배곧신도시와 장현지구 위주로 올랐다. 전주와 비교해 오름폭이 커졌다. 이외 안산 단원구(0.57%)는 초지역세권 인근 위주로, 동두천시(0.48%)는 지행·생연·송내동 위주로, 안성시(0.47%)는 공도읍과 대덕면 중저가 위주로, 오산시(0.40%)는 매물 부족 영향으로, 부천시(0.26%)는 교통호재 있는 옥길동 위주로 상승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경기, 인천은 전체적으로 정주여건이 양호한 지역, 서울 접근성이 좋은 지역 위주로 전세가격이 올랐다”면서 “중저가 단지가 밀집된 지역에선 매매가격이 오르며 전셋값도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5대광역시(0.16%→0.16%)는 상승폭 유지, 세종(-0.08%→-0.02%)은 하락폭 축소를 기록했다.
한편 전국(0.26%→0.27%)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 확대됐다. 수도권(0.34%→0.35%)은 상승폭 확대, 서울(0.12%→0.12%) 및 지방(0.19%→0.19%)은 상승폭 유지를 보였다.
시도별로는 제주(0.63%), 인천(0.48%), 경기(0.44%), 부산(0.30%), 충남(0.29%), 충북(0.24%), 광주(0.18%), 대전(0.18%), 울산(0.18%), 등은 상승, 세종(-0.02%)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68→165개) 및 하락 지역(4→2개)은 감소, 보합 지역(4→9개)은 증가했다.
[문용균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후원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