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 안동시립박물관은 관람객이 스마트폰 하나만 들면 안동 전통 생활문화와 전시물들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박물관 안내 애플리케이션 ‘안동스마트박물관’을 운용한다고 26일 밝혔다.
박물관 안내 애플리케이션 ‘안동스마트박물관’은 ICT 기술에 기반한 관람객 중심의 체험형 박물관 조성을 목표로 안동민속박물관의 대표 유물과 야외박물관의 문화유적을 AR(증강현실)·VR(가상현실)로 구현해 관람객에게 색다른 박물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AR과 VR 기반 콘텐츠 외에도 관람객이 QR코드를 활용해 각 전시실의 중요 해설을 들을 수 있는 콘텐츠도 구축했다. 안동 출신 배우 김중기 씨가 해설을 맡아 조선시대 안동 사람 김 선비가 들려주는 옛 안동의 이야기라는 콘셉트로 제작해 한층 실감을 더 했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2021년 스마트 박물관·미술관 구축 사업’목적로 추진했다. ‘안동스마트박물관’ 애플리케이션은 IOS와 안드로이드 기반 휴대전화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고 각 기종의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앱 설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안동민속박물관 누리집 교육·행사 메뉴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희승 안동시립박물관장은 “첨단 ICT 기술을 통해 관람객이 박물관을 단순히 둘러보는 공간이 아니라 즐겁게 체험하는 공간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