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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인기배우 전지현 씨는 연예계에서 공공연하게 회자돼 온 “여배우 나이가 30살이 넘은데다 결혼까지 한 주부면 큰 인기를 누리기는 힘들다”는 편견을 깨뜨리며 더욱 활발한 활동을 통해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전 씨는 데뷔 후 줄곧 높은 인기를 얻으며 많은 돈을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를 통해 논현동·이촌동에 2채의 빌딩을 매입했다. 전 씨가 소유한 빌딩의 현재 가치는 약 188억원으로 추정된다는 것이 부동산 전문가의 설명이다. 사진은 전지현 씨 소유의 논현동 빌딩 전경. ⓒ스카이데일리
33세 유부녀 여배우, 편견 깨고 높은 인기 입증
인기배우 전지현 씨는 올해 33세의 유부녀다. 그녀는 연예계에서 공공연하게 회자돼 온 “여배우 나이가 30살이 넘은데다 결혼까지 한 주부면 큰 인기를 누리기는 힘들다”는 편견을 깨뜨린 배우로 주목을 받고 있다.
전 씨는 오히려 최근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이들 출연한 작품들은 대부분 큰 성공을 거둬 주부 배우 전지현의 존재감을 대중들에게 확실하게 각인시키고 있다. 전 씨가 최근 출연해 성공한 작품으로는 영화 ‘도둑들’과 ‘베를린’,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별그대)’가 있다.
지난 2012년 7월 개봉한 도둑들의 경우 공식적으로 집계된 관객수만 1298만명에 달해 역대 박스오피스 2위(관객수 기준)에 그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월 개봉한 베를린 또한 716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연이어 출연한 두 작품이 모두 흥행 돌풍을 일으킨 셈이다.
▲ 전지현 씨는 지난 2월 막을 내린 ‘별그대’에서 여주인공인 ‘천송이’ 역할을 맡아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였다.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전 씨 또한 높은 인기를 얻었다. 특히 중국에서 전 씨의 인기는 신드롬 현상이 촉발될 만큼 가히 폭발적이다. <사진=뉴시스>
대부분의 연계계 관계자들은 전 씨의 인기가 국내에 머무르지 않았다는데서 더욱 높은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한국 내에서 신드롬을 일으켰던 ‘별그대’가 한류열풍에 휩싸인 중국 및 동남아 등지에서도 높은 인기를 끌면서 주연배우였던 전 씨의 인기도 글로벌 인기가 급상승한 것이다.
특히 한류열풍의 진앙지로 꼽히는 ‘중국’ 시장에서는 ‘폭발적’이라는 수식어로도 모자랄 정도의 인기를 일으켰다. 이 때문에 중국에서 전 씨의 위상은 상상을 초월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례로 한 중국 유학생에 따르면 중국에서 길을 걷다가 아무나 붙잡고 한국말로 ‘천송이’라고 말하면 전부 고개를 끄덕이며 알고 있다는 식의 반응을 보인다고 한다.
청순과 섹시, 상반된 두 이미지로 일약 스타덤
한류열풍의 주역으로 올라서면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전지현 씨의 데뷔는 지난 199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중학생이었던 전 씨는 하이틴 잡지인 ‘에꼴’의 표지모델로 발탁되며 연예계에 첫 발을 내딛었다.
이후 드라마 ‘내 마음을 뺏어봐’, ‘해피투게더’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지만 크게 주목 받진 못했다. 그러나 전 씨의 인생은 1999년에 출연한 한 광고로 인해 송두리째 바뀌게 된다.
전 씨는 삼성전자의 프린터 광고에 출연해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테크노댄스’를 선보였다. 대중들은 전 씨의 잘록한 허리와 유연한 춤사위에 매료됐고, 동시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광고 한 편으로 소위 말하는 ‘대박’이 난 셈이다. 연예계 한 관계자에 따르면 당시 전 씨에게는 “청순과 섹시,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이미지를 한 번에 구축했다”는 평가가 뒤따랐다고 한다.
▲ 과거 전지현 씨는 삼성전자의 프린터 광고에 출연해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테크노댄스’를 선보여 집중 조명을 받았다. 이에 전 씨의 대중적 인지도가 급격히 상승했다. 광고 한 편으로 소위 말하는 ‘대박’이 난 결과가 나왔다. 사진은 전 씨가 등장했던 광고 화면 캡쳐. <사진=뉴시스>
이후 전 씨는 드라마·영화·광고계 관계자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그 중 2001년 배우 차태현 씨와 함께 출연한 ‘엽기적인 그녀’는 6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관객수 488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당시 한국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는 가장 높은 기록이었다.
전 씨는 영화의 선풍적인 인기에 힘입어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또 ‘배우 전지현’을 대중에게 각인시키며 이듬해 열린 ‘제39회 대종상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과 여자인기상 등을 수상했다.
연예계 한 관계자에 따르면 당시 전 씨의 인기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였다고 한다. 당시 전 씨의 인기를 가늠케 하는 대표적인 사례로는 엽기적인 그녀 이후 한국 영화 시나리오의 80%가 그녀에게 들어간 것으로 알려진데서 찾을 수 있다. 또 광고업계에서의 입지도 급상승해 9개의 광고를 찍었고, 2002년 한해 50억원 수입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 전 씨는 지난 2012년 어렸을 때부터 알고 지내온 동갑내기 최준혁 씨와 결혼했다. 출연작들의 계속된 흥행 부진과 더불어 결혼까지 한 그녀를 두고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왔지만 이후 전 씨는 화려하게 재기에 성공했다. <사진=뉴시스>
전 씨는 2003년 ‘4인용 식탁’, 2004년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2006년 ‘데이지’, 2008년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2009년 ‘블러드’, 2011년 ‘설화와 비밀의 부채’ 등 영화에 다수 출연했다. 이 작품들은 대부분 흥행에서는 크게 빛을 보지 못했다는 견해가 주를 이뤄 “전지현 신드롬이 꺼지는 것 아니냐”는 회의적인 시각이 뒤따르기도 했다.
전 씨는 지난 2012년 어렸을 때적부터 알고 지내온 동갑내기 최준혁 씨와 결혼했다. 최 씨는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의 외손자이자 디자이너 이정우의 아들로 미국계 은행 뱅크 오브 아메카에 근무 중인 엘리트 회사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전 씨 근황들은 연예계 일각에서 공공연하게 나돌아 온 불안을 더욱 가중시켰다. 출연작들의 계속된 흥행 부진과 더불어 결혼까지 한 그녀를 두고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계속해서 나왔다.
그러나 전 씨는 주변의 편견과 우려를 보란 듯이 깨버렸다. 2012년 개봉한 영화 도둑들에서 뛰어난 연기로 영화의 흥행을 견인하며, 입지를 다시 한번 확고히 했다. 이후에도 개성 있는 연기로 작품의 흥행을 견인했고, 현재는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논현동·이촌동에 2채의 빌딩 소유, 현재 가치 188억원 추정
▲ 전 씨는 지난 2007년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빌딩을 86억원에 매입했다. 부동산에 따르면 현재 이 빌딩의 시세는 130억원 가량을 보이고 있다. 전 씨는 또 지난해 이촌동에 위치한 빌딩을 58억원에 추가로 매입했다. 사진은 이촌동에 위치한 전 씨 소유의 빌딩 전경. ⓒ스카이데일리
전지현 씨는 데뷔 후 지금까지 수많은 영화·드라마·광고 등에 출연했다. 이를 통해 일반인과는 비교할 수조차 없는 높은 수익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씨는 벌어들인 수익으로 빌딩을 사들여 수익 및 시세차익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소위 말하는 ‘빌딩재태크로 대박난 연예인’ 중 한명인 셈이다.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전 씨는 지난 2007년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지하1층, 지상5층 규모의 빌딩을 86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전 씨의 나이가 26세임을 감안했을 때 20대 중반의 젊은 나이에 이미 강남의 빌딩주가 된 셈이다.
이승진 원빌딩 부동산중개팀장은 “빌딩은 지하철 7호선 학동역에서 불과 1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전 씨가 빌딩 인수 후 리모델링 작업을 거쳐 내외관 상태가 양호한 편이다”며 “이로 인해 빌딩의 현재 가치는 약 130억원(토지 128억원, 건물 8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 씨는 지난해 4월 이촌동에 위치한 지상2층 규모의 빌딩을 매입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다. 당시 매매가격은 58억원이었는데, 현재까지 이 시세는 크게 오르거나 내리지 않고 거의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는 것이 이 팀장의 설명이다. 한편 전 씨는 빌딩 내 입주한 업체로부터 보증금 5억원, 월 임대료 1600만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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