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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진/김윤수-실전! 빌딩투자 사례
이태원 스타 연예인, 4년간 20억 시세차익
건물주 ‘갑질’피해 빌딩 매입…비싼 임대료보다 대출이자 저렴
오승민 필진페이지 + 입력 2016-05-07 21:15:52
 ▲ 김윤수 원빌딩 팀장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이태원. ‘이태원’하면 배우 홍석천을 빼놓을 수 없다. 홍석천은 현재 이태원에만 9개의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연 50억~7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흔히 ‘홍석천 가게를 가지 않았으면 이태원의 참 맛을 보지 못했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많은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홍석천의 영향력은 이태원에서 커지고 있다. 이태원 상권이 발달하는데 홍석천도 한 몫 했다. 하지만 상권이 좋아지고 유동인구가 늘어날수록 홍석천은 울상이 됐다.
 
바로 건물주들이 소위 ‘갑질’을 행사한 것이다. 건물주들은 무엇보다 임차인이 유명 연예인이라는 점을 악용했다. 그들은 연 임대료를 50% 이상, 쉽게 상상할 수 없는 수준으로 올렸다. 그러다 보니 건물주와의 관계가 악화되고 다툼이 잦아졌다.
 
홍씨는 노후화된 건물에 들어가면서 수억원의 들여 건물을 새롭게 리모델링했다. 그러나 홍씨는 7년 넘게 운영하던 가게를 단 한 푼의 보상도 받지 못하고 명도 당해 쫓겨났다.
 
홍씨는 상권을 활성화시키고 건물 가치를 올려놓았다. 그러나 아무런 보상도 받지 못하고 건물에서 쫓겨났다. 홍씨는 건물주가 아닌 게 서러웠다.
 
홍씨는 눈물을 머금고 건물주가 되기로 마음을 먹었다. 건물주와 다투고 높은 임대료를 낼 바에야 건물을 매입하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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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씨는 그동안 모은 돈과 대출을 이용해 사람들이 잘 다지니 않은 건물을 2012년 매입했다. 그리고 본인 소유 건물에서 장사를 시작했다. 대출 이자 비용은 오히려 이전 건물 임대료 보다 저렴했다.
 
홍씨가 매입한 건물은 이면도로에 위치했으나, 홍석천 가게라는 게 소문나면서 유동인구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또 인근으로 상권이 활성화되기 시작했다.
 
홍씨가 매입한 건물 매입가는 당시 20억원이었으나 홍씨의 빌딩은 4년 만에 시세가 2배가 올라 현재 40억원이 됐다. 4년 동안 20억원이라는 시세차익을 얻었다.
 
홍씨가 임차인이었다면 이렇게 높은 시세차익을 얻을 수 없었을 것이다. 무엇보다 홍씨는 임차인과 다툼이 사라져 마음이 편안했다.
 
부동산 매입으로 크게 시세차익을 얻은 그는 이태원에서 경리단길로 넘어가는 길목에 최근 토지를 매입했다. 매입가는 18억원이며 신축을 준비 중이다.
 
앞서 살펴 본 홍시 사례처럼 높은 임대료를 내는 것 보다 저금리 시대인 만큼 대출을 잘 이용해 건물을 매입하는 방법도 하나의 투자 방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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