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6-09-27 15:01
뉴스 > 富동산 > 부동산 일반
수(水)세권 단지, 분양시장 보증수표 자리매김
희소성 갖추고 인기몰이…“주변단지 부촌 형성하는 경향 많아”
길해성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18-01-18 16:56:56
▲ [사진=스카이데일리DB]
 
바다·강·호수·하천 등 물이 가까워 탁 트인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는 이른바 수(水)세권 단지가 분양시장의 새로운 흥행 보증수표로 자리 잡고 있다. 삶의 질을 중요시하는 수요자가 점차 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18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水세권 단지는 최근 분양시장에서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1순위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는 부산 광안리해변에 접해 있으면서 남해 조망이 가능했던 ‘e편한세상 오션테라스E3블록’이었다. 이 단지의 경쟁률은 455.04대 1을 기록했다.
 
이어 △E4블록 201.88대 1 △E2블록 201.23대 1 △5블록 194.75대 1로 4개 단지에 몰린 1순위 통장은 총 16만3787개나 됐다. 전국 시도 중에 1순위 통장 사용자가 가장 적었던 충청남도에서 1년간 사용된 1순위 통장이 총 3664개인 것을 감안하면 44배나 많은 수요가 몰린 셈이다.
 
세종시와 강원도에서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곳도 바로 水세권 단지다. 세종시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 H3블록’은 151.63대 1을 기록했다. 강원도 속초에서 분양한 ‘조양동 양우내안애 오션스카이’는 29.02대 1로 조사됐다. 이들 단지는 동해가 가까워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리얼투데이 조은상 팀장은 “수세권 단지는 탁 트인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거나 수변공원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경우가 많아 쾌적성·희소성을 갖춘 단지로 인정받는다”며 “이 때문에 서울에서는 강남이라도 반포, 잠원, 압구정 등 한강변라인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지방도 부산 해운대, 세종 금강, 울산 태화강 등의 주변 단지들이 ‘부촌’을 형성하는 경향이 많다”고 설명했다.
 
광고
올해 분양시장에서도 희소성과 쾌적성을 두루 갖춘 水세권 단지의 인기는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단지가 들어서는 곳이 지역 내 ‘부촌’일수록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에서는 3월 강남구 일원동에서 ‘디에이치자이’가 눈길을 끈다. 개포주공8단지를 재건축해 1996가구 중 1690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양재천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분당선 대모산입구역 바로 앞에 들어서는 초역세권 단지다. 지하철 3호선 대청역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일원초, 개원중, 중동중·고 등의 학군이 갖춰져 있다.
 
인천 중구 중산동 영종하늘도시 내 중심상업지구에는 ‘영종하늘도시 리도’가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최대 7층, 지상 최고 19층, 4개 동, 전용면적 22~60㎡의 오피스텔 1122실과 상업시설 337실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는 총면적 177만㎡의 대규모 해안테마공원인 씨사이드 파크가 위치해 여가를 즐기기 좋다.
 
부산에서는 이달 강서구 명지동 명지국제신도시 6-3·4·5 블록에 바다 조망권을 갖춘 ‘부산 명지 대방디엠시티 센텀오션’ 오피스텔이 분양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5층, 지상 20층, 3개 동, 전용면적 22~48㎡, 2860실 규모다. 지상 1~2층엔 상가가 들어서고 2층엔 롯데시네마가 입점할 예정이다. 일부 오피스텔에서는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울산에서는 중구 우정동 273-60번지 일원에 ‘우정동 한라비발디’가 올 하반기 일반분양을 예정으로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지하 2층, 지상 30층, 전용면적 59·84㎡, 7개동, 969가구로 현재 조합설립인가를 획득했다. 울산 내 주거선호지역으로 손꼽히는 태화강과 인접해 있다.
 
경남 거제시에서는 7월 장평주공1단지를 재건축 해 ‘거제 장평 꿈에그린’이 들어설 예정이다. 총 817가구 중 275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고현항이 단지와 가깝고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가 단지 북쪽에 위치해 직주근접이 가능한 단지다. 디큐브백화점, 홈플러스 거제점, 장평종합시장 등 주변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길해성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후원하기
  • 정기 후원
  • 일반 후원
  • 무통장입금: 하나은행 158-910019-39504 스카이데일리
  • 스카이데일리는 공공성에 기반해 독자가 만들어 가는 언론을 지향합니다. 정기 또는 일반 후원시 맞춤형 뉴스, 독자에게 할당하는 지면 서비스, 동행하는 홍보, 유상증자시 참여기회 제공(법인에 한함)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0
감동이에요
0
화나요
0
슬퍼요
0
댓글 : 0
방문수(PC&모바일)
오늘(실시간) 85,124 ▶
어제 135,094 ▶
최근 7일 ▶
대한민국 명사들
대면 기회를 가져보세요.
팬클럽 가기
오늘자 스카이데일리



주요 섹션 기사
주소 : 서울시 서초구 방배천로2안길 82(방배동 463-18) 청송빌딩 3,4층 | 전화 : 02-522-6595~6 | 팩스 : 02-522-6597
종합일간지 등록번호 : 서울시 가50131,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시 아01703, 등록일 : 2011년 7월 18일
발행·편집인: 민경두, 편집국장 : 주경준, 사업자 번호 : 214-88-81099 후원계좌 : 158-910019-39504(하나은행)
copyrightⓒ2011, All rights reserved. Contact : skyedaily@skyedaily.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진강
본지는 한국신문윤리위원회의 서약사로서 신문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