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이후부터 분양시장에 큰 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11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겨울철 비수기, 설, 동계올림픽 등이 맞물려 시기조절에 들어간 건설사들이 설 이후부터 내달까지 분양 물량을 대거 쏟아낼 전망이다. 이달 중순 이후 전국에 공급되는 물량은 총 2만2254가구로 전년동기대비 95.8% 증가한 수치다.
올 1분기 수도권은 전체의 71%를 차지하는 1만5861가구가 공급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수도권 주요 분양예정 단지는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29 일대에 들어서는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보라매 2차’ 총 859가구 중 626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서울 마포구 염리동 염리3구역에는 GS건설이 ‘마포그랑자이(가칭)’ 총 1694가구 중 365가구를, 강남구 일원동 개포주공8단지에 들어서는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GS건설·현대엔지니어링)의 ‘디에이치자이(가칭)’ 총 1996가구 중 169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삼성물산은 내달 중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36에 ‘서초우성1차 재건축(가칭)’ 총 1317가구 중 225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같은 달 서울 양천구 신정동 1175-28(신정뉴타운)에는 ‘래미안 신정2-1(가칭)’ 총 1497가구 중 64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포스코건설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215에 ‘분당 더샵 파크리버’ 총 671가구 중 506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경기 하남시 하남감일지구 B6·C2·C3 블록에 들어서는 현대건설·대우건설·포스코건설·태영건설의 ‘하남 포웰시티’도 총 2603가구 공급된다.
1분기 지방에는 전체 중 28.7%인 6393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내달 중 부산 북구 만덕동 815 일대(만덕5구역)에 ‘e편한세상 만덕’을 분양한다. 총 2120가구 중 135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대우건설은 강원 춘천시 온의동 575에 ‘춘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총 1175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주택가격이 하락하지 않는 서울 등 수도권에서는 건설사들이 설 이후 본격적으로 물량을 쏟아낸다”며 “그만큼 3월 분양시장은 상반기 분양시장의 향방을 가늠하는 바로미터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배수람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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