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은 지난주 0.19%의 변동률을 기록, 상승세가 둔화됐다. 매수자들이 아파트 값 상승이 주춤해지자, 향후 시장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관망세로 돌아선 것이다.
수도권은 평촌과 판교 아파트 값이 상승을 주도해 전체적으로 0.18% 상승했으며 경기와 인천 지역은 0.08% 상승하는데 그쳤다. 전세 시장은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 서울이 0.03%로 상승해 상승폭이 둔화됐다. 신도시 전세값은 지난주와 동일하거나보합세를기록했다.
서울은 성북구(0.50%), 구로구(0.41%), 노원구(0.35%)가 상승세를 주도했으며 신도시는 평촌(0.52%), 판교(0.34%), 분당(0.25%) 상승세를 주도했다. 서울은 9.13 대책후 투자수요는 줄었지만,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가격이 상승했다. 특히 강남지역은 9.13 대책 후 매수세가 줄었지만 매물이 많지 않아 상승세가 이어졌다.
경기와 인천지역은 서울과 인접한 지역을 중심으로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하남(0.47%), 구리(0.35%), 광명(0.27%), 과천(0.21%)의 순으로 상승했으며 하남은 미사지구의 신 규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이 올랐다.
종부세 강화와 다주택자들에 대한 주택담보대출 금지, 양도세 강화 등으로 서울아파트 매매시장은 다소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또한 공공택지 확대방안 발표로 당분간 매도자와 매수자 모두 관망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국내 금리 인상 가능성이 대두됨에 따라 당분간 부동산 시장은 침체기를 맞을 듯하다.
전세시장은 본격적인 이사철을 맞아 조금씩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재개발 재건축이 예정된 지역과 역세권과 학군이 좋은 지역을 중심으로 전셋값이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철규 기자 / 행동이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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