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표는 22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눈과 귀를 가로막는다고 해서 국민의 심판을 피할 수 없다. 토요일 집회 분노에 찬 질문에 대해서 문재인 대통령과 이 정권은 대답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얼마 전에도 부동산 세금 등 ‘국민부담경감 3법’ 개정을 제안했다. 그런데도 끝내 외면하고 좌파 이념 정책에 매달려 있으니 국민들께서 어떻게 분노하지 않을 수 있느냐”며 “정책방향을 바로잡을 생각은 않고 독재적 수단을 동원해서 정권 유지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야당과 야당 대표를 공격해서 정권 실정을 덮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며 “잘못된 인사를 철회하고 국민 삶과 동떨어진 정책을 잡아야 한다. 우리 당은 이 정권이 제자리로 올 때까지 국민과 함께 강력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정권이 독재적 행태를 계속한다면 더 많은 국민들이 청와대로 진출할 것이다. 후회해도 늦는 날이 올 것이다”고 경고했다.
또한 황 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외교 행보에 대해 ‘외교망신’이라고 지적하며 “한국 외교의 총체적 문제점을 짚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글로벌 경제 위기 우려가 커지면서 세계 각국은 통상외교에 국운을 걸고 있는데 대통령은 대북 제재 완화만 이야기 하고 있다”며 “다른 나라 정상들에게 면전 박대를 당하는가 하면 한미정상회담은 빈손으로 돌아왔다. 이런 상황을 외교참사라 부르지 않으면 도대체 뭐라고 부르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이번 주부터 주요국 대사들을 만들고 우리 당 역할을 찾아나갈 계획이다”며 “조만간 미국 계획 방문도 추진하고 있다. 정권이 못하는 부분을 우리라도 채울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한빛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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