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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단지’ 인기…이달과 내달에도 공급 이어져
최근 2년 아파트값 상승률…‘1500가구 이상 단지’서 가장 높아
문용균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19-05-06 21:07:31
▲ ⓒ스카이데일리
 
지표 상 1500가구가 넘는 매머드급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이달부터 내달까지 대형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주목 받고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대단지 아파트는 가구수가 많은 만큼 관리비 절감 효과도 얻을 수 있고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 운영도 가능하며 유동인구가 많은 만큼 단지 인근에 각종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이런 점에 따라 환금성도 좋고 상대적으로 가격 상승률이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로 대단지 아파트는 소규모 단지보다 가격 상승률이 높았다. 부동산114 자료를 살펴보면 최근 2년간(2017년 4월 말~지난달 말 기준) 전국 아파트 규모별 가격 상승률에서 1500가구 이상 단지의 가격 상승률이 20.38%로 가장 높았다.
 
뒤 이어 △1000~1499가구 이상 14.82% △300가구 미만 12.37% △300~499가구 이하 11.89% △700~999가국 이하 11.46%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500~699가구 이하 단지는 10.59% 상승에 그쳤다.
 
대형 단지의 위상은 신규 분양시장에서도 관측됐다. 지난해 5월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공급한 ‘안양 어바인 퍼스트’ 는 1순위 청약접수결과 1193가구 모집에 5만8690명이 접수해 평균 49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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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0가구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에서 안양시민의 청약통장이 대거 접수됐다. 지난해 8월 온천2구역 재개발 사업으로 선보인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3853가구)’ 역시 높은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1302가구 모집에 2만2468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17.3대 1의 경쟁률로 1순위에서 마감됐다.
 
올해에도 매머드급 단지으 L인기는 이어질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회사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5월과 6월 두 달간 전국에서 1500가구 이상 대형단지 14곳, 3만1246가구가 공급된다.
대림산업은 이달 중 성남 금광1구역을 재개발한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을 분양할 예정이다. 성남시 최대 규모인 5320가구로 들어선다. 지하철 8호선 단대오거리역이 인접한 역세권 입지다. 지하철 탑승 기준으로 잠실까지 18분이면 닿을 수 있으며, 위례신사선 연장 개발 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강남 접근성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단남초등학교와 금상초등학교가 단지와 바로 맞닿아 있어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의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1~84㎡, 2329가구로 알려졌다.
 
롯데건설과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4구역 재개발을 통해 ‘주안 캐슬&더샵 에듀포레’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최고 35층, 13개 동, 전용면적 38~84㎡, 1856가구 규모 중 835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인천지하철 1·2호선 예술회관역과 석바위시장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인천의 중심지인 구월동 생활인프라를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다. 또 중앙공원을 비롯해 석바위공원이 인접해 있다.
 
두산건설은 부산시 동구 범일동 252-1562번지 일대 좌천범일구역통합3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49층 아파트 7개 동, 전용면적 59~84㎡ 2,040가구와 오피스텔 1개 동 전용면적 29~68㎡ 345실 등 2385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아파트는 1,238가구, 오피스텔은 341실이 일반에 분양된다. 부산지하철 1호선 좌천역이 가깝고 김해국제공항 및 부산항, KTX 부산역을 이용한 타 지역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북항 재개발, 미55 보급창 부지 이전(계획)등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문용균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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