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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따라 APT값도 차이…브랜드 선호도 고조
입지 같아도 대형건설사 아파트는 프리미엄 더 붙어…청약시장도 온도차
배태용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19-05-08 12:00:00
▲ ⓒ스카이데일리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인해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수요자들의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가 더욱 두들어지고 있다.
 
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대형건설사가 공급하는 브랜드 단지는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결제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 대형 건설사 브랜드 단지는 평균 20.13대 1의 1순위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 1순위 청약경쟁률인 14.65대 1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1순위 청약 경쟁률 상위 10개 단지의 아파트를 살펴보면 무려 7개가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단지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는 대림산업이 선보인 ‘e편한세상 남산’으로 평균 346.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동일한 입지에서도 브랜드 여부에 따라 프리미엄에 차이가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삼성물산이 경기도 수원시 이의동에 공급한 ‘래미안 광교’는 전용면적 120㎡인 호실이 4월 기준, 평균 9억6500만원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8억3500만원 선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1년 사이에 무려 1억3000만원이 오른 것이다.
 
반면 래미안 광교 바로 옆에 위치한 동광종합토건이 시공한 ‘오드카운티’는 전용면적 121㎡인 호실이 같은 기간 8000만원 오르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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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대형건설사 브랜드 단지가 각지에 선보일 예정에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우건설은 5월 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 일대에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을 분양한다. 총 514세대 중 153세대를 일반 분양한다.
 
GS건설은 5월 경기도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 S9블록에 ‘과천제이드자이’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로 총 647세대 규모다. GS건설은 자이의 브랜드 이미지에 걸맞게 전 세대 100% 남향 위주로 설계되며 일부세대에 드레스룸, 파우더룸, 테라스공간 등이 제공된다.
 
또한 현대엔지니어링은 6월 대구광역시 수성구 황금동 일대에 ‘힐스테이트 황금 센트럴’을 분양한다. 총 75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 어린이회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이며 동대구로, 달구벌대로, 신천대로를 이용해 대구 도심지역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여경희 부동산114 선임연구원은 “대형건설사가 선보이는 브랜드 단지는 안정성과 신뢰성이 높고 지방 주택시장에서는 여전히 희소성이 높아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크다”며 “이러한 기대감에 실수요자들이 브랜드 아파트 선호 현상으로 이어진다” 말했다.
 
[배태용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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