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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15일 월남전과 6,25전쟁 참전유공자 미망인을 위한 복지지원 예산금 1억500만원으로 매월 5만원씩 지급한다고 밝혔다.
신설된 복지수당지원 신청자격은 김천시에 주소를 둔 참전유공자의 미망인으로 시 보훈예우수당을 지원받지 않는 대상자이다.
시관계자는 “지원대상자를 350여명으로 추정하며 지원수당은 신청한 달부터 매월 20일에 지급된다”고 말했다.
또한 ‘참전유공자가 사망할 경우 유족에 대한 예우를 할 수 없었으나 올해 초 ‘김천시 참전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추경예산을 확보 한 것‘이라며 ’타 시군 중 지원되지 않는 곳도 많다‘고 밝혔다.
지급 신청은 참전유공자증 또는 참전유공자 확인서, 참전유공자 배우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와 통장사본 등을 지참해 거주하는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에 대한 복지수당을 드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보훈 정책을 더욱 세밀히 살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찬희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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