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푸드 ‘귀리’가 떴다. 귀리 우유가 나오더니 최근에는 요거트에서 대용량 시리얼까지 제품군이 다양해졌다.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느껴져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요즘처럼 낮과 밤의 온도차가 큰 환절기에는 건강을 해치기 십상이다.
이런 상황이 겹치면서 슈퍼 푸드로 잘 알려진 귀리(Oat)를 활용한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집에 머물면서 한 끼 정도는 빠르고 간편하게 대체하는 동시에 충분한 영양성분과 포만감까지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벼과에 속하는 귀리는 쌀보다 단백질이 2배 많다. 지방질과 섬유소는 현미보다도 많아 섭취 시 소화가 쉬운 장점이 있다. 특히 귀리 속 베타글루칸(β-glucan)은 체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비만과 관련된 성인병 예방에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귀리는 2002년 미국 타임지에서 10대 슈퍼 푸드로 선정하면서 주목 받기 시작해 국내 소비와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러시아, 캐나다, 핀란드 등이 귀리 생산지로 유명하다.
특히 핀란드는 전세계 귀리 수출량 2위 국가로 유럽연합(EU) 전체 생산의 13%를 차지한다. 5월 중순부터 7월말까지 해가 지지 않는 백야현상으로 인해 일조량이 풍부해 귀리가 자라는데 최적의 조건을 지녔다.
코로나19로 약화된 면역력을 키우고 건강을 지키는 데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슈퍼 푸드 '귀리' 식품 섭취가 제격이라는 게 식품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재훈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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