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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리더열전<19>]-김택헌 엔씨소프트 수석부사장

‘친위대 보유설’ NC 핵심실세 김택헌, 오션뷰APT 50억대 재력

엔씨소프트 창업주 동생 김택헌, 국내·외서 고른 사업성과

핵심측근 보유 막강 존재감, 각종 부정적 이슈 책임론 고개

부산시 ‘마천루’ 엘시티 개인명의 보유…호가 55억원 육박

기사입력 2021-10-05 13:48:39

▲ 엔씨소프트가 과도한 과금 유도 시스템으로 불매운동에 휩싸인 가운데 경영을 진두지휘하는 김택헌 수석부사장의 이력과 재력 등에 새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은 김택헌 수석부사장 소유 호실이 있는 부산 엘시티. ⓒ스카이데일리
 
엔씨소프트가 주가추락, 신작 흥행실패 등 각종 부정적 이슈에 휩싸이면서 기업 경영을 진두지휘하는 김택헌 엔씨소프트 수석부사장을 둘러싼 책임론도 함께 불거져 나오고 있다. 김 수석부사장이 그동안 여론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만큼 그의 이력과 재력 등에도 새삼 관심이 쏠리는 분위기다. 김 수석부사장은 엔씨소프트 오너인 김택진 대표의 친동생이다.
 
엔씨소프트 컨트롤타워 수장 김택헌, 국·내외 활약에 ‘형 보다 나은 아우’ 평가
 
게임업계 등에 따르면 김택헌 수석부사장은 형인 김 대표에 비해 이력 등이 외부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다. 그는 2009년 엔씨소프트에 합류했으며 주로 글로벌 사업을 주도해 온 것으로만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그의 기업 내 입지와 역할은 상당하다는 게 계임업계의 중론이다.
 
김 수석부사장은 현재 CPO(Chief Publishing Officer·최고퍼블리싱책임자) 업무를 담당하면서 국내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여기서 ‘퍼블리싱(Publishing)’이란 게임의 사업화 전반을 뜻한다. 전략·기획·마케팅·홍보 업무를 모두 주관하는 역할이다. 사실상 엔씨소프트 컨트롤타워의 수장을 맡고 있다는 평가다.
 
그동안 김 수석부사장이 낸 성과도 적지 않다. 그는 ‘리니지 레드나이츠’를 시작으로 한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비즈니스 역량 확대에 큰 공을 세웠다. 또 일본 현지에서 ‘리니지2’ 흥행을 실현했고 ‘리니지M’ 대만상륙을 주도하기도 했다. 리니지M 흥행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부사장에서 수석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전까지 엔씨소프트의 수석부사장은 김 대표의 아내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최고전략책임자(CSO)가 유일했다.
 
중책을 역임하면서 그에 걸맞은 성과도 이끌어내다보니 김 수석부사장은 엔씨소프트 내 ‘김택헌(TH) 라인’이 존재할 정도로 사내 권력과 위상이 형 못지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택헌 라인은 엔씨소프트 사업부 임원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심승보 부사장, 이성구 전무 등이 김택헌 라인 핵심인사로 지목된다.
 
최근에는 그의 막강한 영향력이 오히려 부메랑이 되는 모습이다. 그는 엔씨소프트 실적부진, 주가추락 등 부정적 이슈의 책임론에 휩싸였다. 특히 엔씨소프트 위기의 결정적 이유로 자리매김 한 지나친 과금유도 시스템의 설계자로 지목받고 있다.
 
게임업계 안팎에선 엔씨소프트가 확률형 아이템 사업모델에 집중하게 된 배경에 김 수석부사장이 이끌고 있는 사업부의 입김 때문이라는 시각이 적지 않다. 확률형 아이템 기반 BM을 적극 도입한 리니지M이 괄목한 성과를 거둔 만큼 신작 게임들에도 비슷한 BM을 적용해야 한다는 사업부 논리가 힘을 얻었을 것이란 주장이다.
 
엔씨소프트 추락 책임론 김택헌, 부산 엘시티 50억 오션뷰APT 소유 
 
김 수석부사장은 화려한 이력이나 명성에 버금가는 재력을 갖추고 있다.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김 수석부사장은 부산 해운대구 소재 주상복합 아파트 엘시티 한 호실을 개인 명의로 소유 중이다. 
 
▲ 김택헌 수석부사장. [사진=엔씨소프트]
해당 호실의 면적은 공급면적 249.01㎡(약 75평), 전용면적 186㎡(약 56평) 등이다. 김 수석부사장은 해당 호실을 2015년 매입했다. 엘시티 분양이 이뤄졌던 시점이다. 당시 김 수석부사장 소유 평형대 호실의 평균 분양가는 약 20억원이었다.
 
엘시티는 부산을 대표하는 최고급 주상복합 아파트다. 비수도권 유일의 100층 이상 마천루기도 하다. 전국으로 범위를 넓혀도 엘시티보다 높은 건물은 서울 롯데월드타워 뿐이다. 지상 101층의 랜드마크동엔 최고급 호텔과 전망대 등이 들어서 있다. 주거타워동 2곳은 지상 85층 규모로 지어졌다. 위치상 부산 앞바다와 광안대교, 동백섬 등이 내려다보인다.
 
2019년 12월 완공됐으며 워터파크, 테마파크 등도 들어설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등 각종 이슈로 개장이 미뤄졌다. 분양 당시부터 높은 거래가로 부동산 시장 안팎의 주목을 받았다. 펜트하우스 호실의 경우 공급면적 평(약 3.3㎡)당 7000만원대 분양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현재도 높은 가격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5월 김 수석부사장 소유 호실과 동일 평형대 호실이 43억5000만원에 거래됐던 바 있다. 평당 5800만원 수준의 거래가다. 부동산 관계자 등에 따르면 김 수석부사장 소유 호실의 현재 시세는 50억원에 육박한다. 동일 평형대 호실이 55억원의 가격에 매물로 나와 있기도 하다.
 
 

 [강주현 기자 / sky_jhkang , jhkang@sky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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