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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수원권역이 수원 내 새로운 주거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초 분양을 완료한 포레나 수원장안 1063가구에 이어 2607가구규모의 북수원 자이 렉스비아까지 분양에 성공하면서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북수원역(가칭)을 중심으로 새로운 명품 주거단지가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북수원은 그동안 수원 중심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개발이 늦은 지역이었다. 그러나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이 확정되고 인근 이목지구가 에듀타운 특화지구로 기획됨에 따라 기대감이 점차 증폭되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인근 시세 역시 평(3.3㎡)당 2000만원을 훌쩍 넘었다. 수원 SK스카이뷰의 경우 3.3㎡당 시세가 2500만원~2700만원으로 형성돼 있다.
이런 가운데 북수원역(가칭) 바로 앞에 들어설 예정인 포레나 수원장안은 일대 주거환경을 한층 개선시키며 장안지구의 모습을 바꿔놓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 단지는 오랫동안 방치돼 슬럼화가 우려됐던 구 국세공무원교육원 부지에 세워지고 있다. 단지 규모는 지하 2층∼지상 27층, 11개 동, 전용면적 64·84㎡ 총 1063세대로 계획됐다. 개발 과정에서 수원시는 치밀한 도시계획과 공공기여를 최대한 이끌어내 포레나 수원장안 인근 환경에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우선 포레나 수원장안이 조성되는 수원 장안지구 내에는 어린이공원과 약 180여대에 달하는 공영주차장이 기부채납 방식으로 마련된다. 국세청삼거리를 중심으로 빌라촌이 많은 지역 특성을 감안할 때 지역의 주차난 해소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공원 또한 문화시설이 부족한 지역주민에게 소통의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사업부지 외에도 장안지구 인프라 개선을 통해 주변환경이 한층 쾌적해진다. 포레나 수원장안은 공공기여를 통해 인근을 지나는 수원순환도로에 방음터널과 저소음포장을, 영동고속도로에 방음벽을 시공하여 도로 소음을 저감할 계획이다. 또 단지와 인접한 핵심 도로이자 정체가 수시로 발생하는 1번국도의 차선을 일부 확장하고 중부지방국세청에는 어린이집을 이전해 제공하는 등 추가적인 공공기여를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수원시는 당초 인허가 과정에서 약 20%대의 공공기여를 예상했지만 사업부지 외 공공기여까지 확보하며 이를 훨씬 상회하는 수백억원대의 공공사업을 별도 예산 집행 없이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이러한 지역 환경의 개선을 바탕으로 포레나 수원장안의 가치가 한층 더 높아지고 장안지구를 대표하는 명품단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포레나 수원장안은 수원시의 철저한 검토를 통해 수익성보다 쾌적하고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단지 조성에 중점을 뒀다. 수원시는 도시계획조례상 2종일반 주거지역의 용적률을 230%로 두고 있지만 포레나 수원장안의 지구단위수립시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쳐 최종 190.8%로 적용했다. 사업 이익은 크게 낮아지는 대신 입주민 만족도와 단지의 품질을 높인 것이다.
분양가는 HUG 심사를 통해 당시 인근 시세였던 3.3㎡당 약 2000만원보다 다소 낮은 3.3㎡당 1843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러한 분양가로 이 단지는 분양 후 1년이 채 되지 않은 현재 전용 34㎡ 기준 프리미엄만 2억원으로 예상되는 등 장안지구 대표 단지로 자리매김 하고있다.
한화건설의 새로운 주거브랜드 포레나를 적용한 수원 내 첫 분양단지라는 점도 주목할만 하다. 2019년에 론칭한 포레나는 3년차만에 부동산R114가 선정한 ‘2021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TOP 10에 선정되면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최근 계약을 완료한 ‘포레나 수원원천’을 비롯해 브랜드 런칭 이후 16개 단지 연속 분양 완판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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