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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미크론 변이 발생국에서 ...'))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발생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국내로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0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울산 지역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5명이다. 이 중 2명은 오미크론 발생국인 독일‧네덜란드에서 입국했다.
1명은 지난달 29일 독일에서 한국으로 들어왔다. 다른 1명은 같은 달 28일 네덜란드에서 출국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2명에 대해 전장유전체를 분석해 변이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대본은 다만 “오미크론 변이가 확인된 국가에서 입국하는 사례는 앞으로 늘어날 것이기에 1차적으로는 (오미크론이 첫 발견된) 아프리카 관련 국가를 우선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위험국가인 경우 좀 더 변이 검사 비율을 높이고 있다”고 했다.
지난달 30일 오전까지 확인된 오미크론 발견 국가는 총 17개국이다. 발원지로 지목된 보츠와나를 비롯해 △남아프리카공화국 △홍콩 △벨기에 △체코 △오스트리아 △이스라엘 △영국 △이탈리아 △네덜란드 △독일 △호주 △덴마크 △캐나다 △포르투갈 △스웨덴 △스페인 등이다.
울산시는 지난달 28일 미국‧불가리아‧독일을 거쳐 귀국한 울산시 투자외교방문단은 오미크론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국내 PCR(유전자 증폭) 검사로 오미크론을 포함한 모든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여부 확인이 가능하다. 다만 시간이 다소 걸리기 때문에 방역당국은 이를 단축할 분석법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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