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릉 
광주 
제주 
목포 
)
기준금리 인상과 대출규제 강화로 전국 아파트 값의 상승세가 주춤하고 있다.
23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자료(이달 20일 기준)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가격 변동률은 0.07% 상승했다. 다만 전주(0.09%)와 비교해 오름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10%→0.07%)과 지방(0.08%→0.07%)도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전주 0.07% 상승했으나 이번 주엔 0.05% 오르는데 그쳤다.
이촌동 재건축 위주로 오른 용산구(0.08%), 중대형 위주로 상승한 마포구(0.03%) 모두 전주와 비교하면 상승폭이 축소됐다.
서초구(0.12%)는 잠원·우면동 상대적 저평가 단지 위주로, 강남구(0.09%)는 압구정동 재건축 위주로, 강동구(0.04%)는 상일동 신축 위주로 상승했으나, 매수세 감소하며 상승폭 축소됐고, 송파구(0.07%)만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25개 자치구 중 15개구가 상승폭이 축소됐다”면서 “금천구(0.00%)는 보합 전환, 은평구(-0.03%)는 하락 전환됐다”고 강조했다.
인천(0.13%→0.10%)도 다르지 않다. 계양구(0.20%)는 작전동 역세권 인근 및 병방동 대단지 위주로, 부평구(0.15%)는 정비사업 영향 있는 삼산동 및 부개동 구축 위주로, 중구(0.14%)는 개발사업 기대감 있는 중산·운남동 (준)신축 위주로, 서구(0.10%)는 검암·마전동 중소형 위주로 상승했으나, 거래활동이 위축되며 오름폭은 줄었다.
경기도 아파트 값은 이번 주 0.07% 상승했다. 역시 지난주(0.11%)와 비교해선 오름폭이 축소됐다. 이천(0.41%)이 정주여거 양호한 중리·안흥동 중저가 위주로 상승한 가운데 신규 입주물량 영향 있는 의왕시(0.00%)는 보합 전환 됐고, 수원 영통구(-0.01%)는 매물 적체되며 2년 5개월만에 하락 전환됐다.
이밖에 5대광역시(0.05%→0.04%), 8개도(0.13%→0.12%) 또한 오름폭이 소폭 축소됐다.
전국(0.09%→0.06%)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도 지난주 대비 오름폭이 줄었다. 수도권(0.09%→0.05%), 지방(0.09%→0.08%) 모두 상승폭이 축소됐다. 서울(0.08%→0.06%), 5대광역시(0.06%→0.05%), 8개도(0.13%→0.12%)는 분위기가 주춤한 정도지만 세종(-0.33%→-0.43%)은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1
슬퍼요0
대하역사소설 ‘우리나라 삼국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