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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대 인근 청파1구역 696가구 주거지로 재탄생
서울시 도시계획 수권소위원회 ‘가결’
청파2구역(가칭)과 연계 시너지 기대
문용균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2-05-11 12:19:42
▲ 청파 제1주택정비형 재개발구역 위치도 [사진제공=서울시]
 
낙후됐던 서울 용산구 청파1구역(청파동2가 11-1번지 일대)이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10일 열린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 현장수권소위원회에서 ‘용산구 청파 제1 주택정비형 재개발 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을 결정, 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1일 밝혔다.
 
2004년 ‘2010 서울특별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라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된 청파 제1 주택정비형 재개발구역은 앞으로 7개 동, 공공주택 117가구를 포함한 전체 696가구의 새로운 주거지로 탈바꿈한다.
 
해당 구역은 서울 지하철 4호선 숙대입구역에 인접해 있으며 주변에 숙명여대를 비롯한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는 등 우수한 교통 및 교육 여건에도 협소한 도로, 주차 공간 부족 등 노후하고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오랫동안 낙후지역으로 인식돼 왔다.
 
청파 제1 주택정비형 재개발구역은 이번 심의를 통해 정비예정구역이 변경되면서 기존 2만 7000㎡에서 3만 2000㎡로 면적이 확대되고 용적률 249.98% 이하, 높이 25층 규모로 정비사업이 추진된다.
 
시는 대학교, 지하철역 등과 인접한 지역 특성을 고려해 1~2인 가구 수요를 반영, 전체 세대수의 60%를 소형주택(60㎡ 이하)으로 계획했다.
 
또한 주변 저층 주거지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하 공영주차장(133면)을 신설할 계획이다. 상부에는 조경 및 휴게 공간을 배치해 입주민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휴식공간으로 활용하게 된다.
 
아울러 배후 주거지를 고려해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하는 한편 경계부는 전면공지를 활용해 녹지, 보행 공간으로 제공하는 등 공공성을 강화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대상지는 지난해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 후보지 공모로 선정된 청파2구역(가칭)과 인접해 있어 기반시설 연계와 함께 주거 환경 개선 등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임인구 서울시 주거정비과장은 “용산구 청파 제1구역은 2015년 이후 주택정비형 재개발구역 신규 지정의 첫 사례라는 면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서울 시내 노후한 지역의 주거 환경 개선과 원활한 주택 공급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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