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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4월 골프 클럽 시장 45% 성장… 여성용 시장 강세
GfK, 1~4월 오프라인 시장 골프 클럽 매출 분석 자료
여성용 전년 대비 64% 성장… 여성용 시장 비중 4.2%p 확대
가격 상승세 가속화… 150만원 이상 클럽 세트 판매 호조
양준규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2-06-16 15:19:34
▲ 코로나를 계기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내 골프 클럽 시장이 2022년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제공=GfK]
     
코로나를 계기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내 골프 클럽 시장이 2022년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여성용 골프 클럽 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기업 GfK는 2022년 1~4월 국내 골프 클럽의 오프라인 시장 매출 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45% 성장한 2591억원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41%의 성장률을 웃도는 수준이다. 이번 조사 결과는 국내 오프라인 매장 기준으로 제주도, 면세점, 제조사 직영점, 컨트리클럽 내 용품 매장 등은 조사에서 제외됐다.
 
클럽 타입별로 살펴보면 전체 매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아이언 세트가 1년 전보다 48% 증가했고 드라이버도 37%의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다.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것은 클럽 세트였다. 평균 판매 가격대가 가장 높은 150만원 이상 클럽 세트가 판매 호조를 보이며 매출 규모가 확대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여성용 골프 클럽 시장의 성장세도 여전하다. 여성 골프 클럽 시장 규모는 2021년 대비 64% 성장해 남성용 시장 성장률인 36%를 훌쩍 넘어섰다. 여성용 시장의 비중은 지난해 1~4월 32.8%에서 올해 같은 기간 37%로 4.2%p 상승했다.
 
이번 조사의 특징 중 하나는 골프 클럽의 가격 상승 속도가 가팔라졌다는 점이다. 이 기간 골프 클럽 시장의 평균 판매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가격 상승 폭 4%의 두 배가 넘는 수준이다. 특히 여성용 성장률은 14%, 남성용은 7%로 여성용 골프 클럽의 가격 상승세가 더 두드러졌다.
 
GfK 골프 클럽 담당 연구원은 “2022년 4월 현재까지 국내 골프 클럽 시장은 강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면서도 “하락세로 전환된 브랜드가 등장하는 등 브랜드별 편차가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당분간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지만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와 빠르게 상승하는 소비자 물가 등과 함께 공급망 및 물류 이슈 등이 더해져 가을 성수기 이후 시장은 더 예측하기 어려워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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