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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화배우 톰 행크스가 약 30년 전 영화 ‘포레스트 검프’의 중요한 장면에 대해 확신이 없었다고 고백했다.
포레스트 검프는 1994년 아카데미 작품상 등 6개 부문을 수상한 작품으로 그 해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영화인 동시에 남우주연상을 받은 톰 행크스를 일약 스타덤에 올려놓은 영화다.
당시 잘 알려지지 않았던 윈스턴 그룸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이 영화에 대해 28년이 지난 시점에서 행크스는 뜻밖의 사실을 밝혔다.
28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행크스는 시네마 블렌드와 인터뷰에서 “포레스트 검프의 버스 벤치 장면에는 아무도 관심이 없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영화에서 이야기를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이 장면에서 ‘한 멍청한 남자’가 하는 말에 귀기울일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뒤늦게 밝힌 것이다.
하지만 감독은 관객이 이 장면에서 어떤 보물을 꺼낼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고 행크스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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