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릉 
)
올해 7월 중 경기지역에서 6000여가구의 아파트 분양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는 이달 전국 65곳에서 4만7076가구가 분양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 중 일반분양(청약) 물량은 3만5678가구로 지난해 7월(1만390가구)과 비교했을 때 약 3배 증가했으며 6월(7429가구)보다 5배나 급증했다.
이는 최근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나오면서 시행사와 건설사가 공급에 다시 나서기 시작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 일반분양 물량은 경기 지역이 6003가구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16.8%를 차지했다. 인천이 5711가구로 뒤를 이었으며, △대구(3638가구) △경남(3121가구) △전남(2969가구) △전북(2692가구) △충남(2092가구) 순으로 공급량이 많다. 서울이 15가구로 가장 적게 나타났다.
일반분양하는 경기지역 내 주요 단지로는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 일대 ‘원당역 롯데캐슬 스카이엘’과 시흥시 월곶동 일대 ‘시흥 센트럴 헤센’ 등이 있다.
‘원당역 롯데캐슬 스카이엘’은 롯데건설이 시공하며 총 629가구(지하 6층~지상 36층)을 분양한다. 수도권지하철 3호선 원당역 역세권 단지다. ‘시흥 센트럴 헤센’은 신한종합건설이 시공하며 지하 3층~지상 25층 규모로 총 70가구 분양을 할 예정이다.
경기 지역 외 단지로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루시아청담546더리버’(15가구)와 인천 부평구 부평동 ‘e편한세상 부평역 센트럴파크’(457가구) 등이 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다양한 부동산 정책이 분양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며 “기준금리 인상 압력이 높은 상황 속에서도 분양시장에서 앞으로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강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대하역사소설 ‘우리나라 삼국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