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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현재 4만5000달러(약 6000만원) 정도의 25평짜리 집에 살고 있다고 밝혔다.
5일(현지시간) 미 CBS뉴스에 따르면 세계 부자 서열 1위인 머스크는 전날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자신의 주 거주지가 텍사스 남부 보카치카에 있는 약 25평의 방 3칸짜리 작은 집이라고 말했다.
머스크는 자택 위치가 현재 ‘거대한 로켓’을 건설 중인 자신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 시설과 가까워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라고 설명했다.
머스크는 “친구들이 집에 오면 내가 이 집에 살고 있다는 걸 믿지 못한다”면서 “나 혼자 지내기엔 만족스럽다”고 덧붙였다.
머스크의 집은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의 프리패브(Prefab) 방식으로 지어졌다. 처음에는 침실이 2개였지만 차고를 개조해 방으로 만들어 현재는 침실이 3개가 됐다고 머스크는 설명했다.
2680억달러(약 350조원)의 재산으로 평가되는 세계 최고 부자인 머스크는 독특한 생활방식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최근에는 회사 중역과 사이에 쌍둥이를 두었다는 것과 캐나다 싱어송라이터 그라임스와는 둘째 아이가 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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