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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전후 인터넷 사기‧스미싱 피해 ‘주의보’
상품권‧콘서트 티켓 등 명절 관련 상품 판매 빙자
택배배송을 가장한 스미싱 사기수법도 각별 주의
강재규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2-09-04 11:55:20
 
▲ 민족 최대 명절 추석 연휴를 전후해 각종 사이버 범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우려돼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미지 제공=경기남부경찰청]
 
추석 명절을 전후해 각종 상품권‧콘서트 티켓 등 명절 관련 상품 판매를 빙자한 인터넷 사기와 택배배송을 가장한 스미싱 피해 발생이 우려된다.
 
경기남부경찰청은 4일 추석을 앞두고 이러한 인터넷 사기와 택배배송을 가장한 스미싱 피해 발생 우려가 높다며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지역에서 발생한 명절 전후 인터넷 사기 품목을 분석해 보면 상품권 부분에서 과거 지류형 상품권이 모바일 상품권으로 피해 양상이 변화하고 있다. 전자제품 부분에서는 노트북, 휴대폰, 청소기, 게임기 순으로 피해 발생 사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코로나19 엔데믹 상황을 반영한 콘서트 티켓 판매 사기도  발생하고 있다.
 
스미싱 유형으로는 명절 전후 택배를 가장한 문자발송이 주를 이루고, 평상시에는 건강검진을 가장한 문자발송이 주를 이루고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스미싱 범죄는 전년 대비해서 감소추세로 돌아섰으나 여전히 빈발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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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싱 범죄의 경우 전년도 142건이던 것이 올해 7월31일 현재까지 81건에 그치면서 43% 감소했다.
 
하지만 올 초 설 명절을 전후해 경기도 부천소사경찰서는 중고거래앱에 ‘모바일 상품권을 싸게 판매한다’는 글을 올려 66명으로부터 1180만원을 받아 가로챈 피의자 1명을 4월에 검거해 구속한 사례서 보듯 수법이 교묘해져가고 있는 추세다.
 
또 경기도 이천경찰서는 인터넷 중고거래카페에 ‘다이슨 청소기를 판매한다’는 글을 올려 25명으로부터 1174만원을 받아 가로챈 피의자 1명을 6월 검거하여 구속했다. 
 
수원서부경찰서는 인터넷 중고거래카페에 ‘갤럭시노트20, 아이폰13를 싸게 판매한다’는 글을 올려 74명으로부터 1972만원을 받아 가로챈 피의자 1명을 8월 검거하여 구속했다.
 
택배를 가장한 사기수법도 주의가 필요하다.
 
도경 사이버수사대는 7월 ‘[대한통운] 송장번호 주소 불일치로 물품 보관중입니다. 링크[bit.ly...]를 클릭하여 확인하세요’라는 문자를 보내는 방법으로 악성코드 설치를 유도하여 소액결제를 시도한 사건에 대해 수사중이다.
 
앞서 5월 ‘국민건강검진-종합건강검진 보고서[maeba.zn...]’라는 문자를 보내는 방법으로 악성코드 설치를 유도하고 6회에 걸쳐 60만원의 소액결제 피해가 발생하여 수사 중에 있다.
 
경찰은 인터넷 사기와 스미싱 피해는 일단 발생하면 피해 회복이 어려운 만큼 사전예방이 매우 중요하다며 간단한 주의사항만 실천한다면 피해예방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또한 경찰청에서 운영하는 ‘사이버캅’ 모바일 앱을 통해 판매자 연락처 및 계좌번호를 사전에 조회하는 것도 인터넷 사기 피해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경찰은 강조한다.
 
모르는 번호로 온 문자메시의 링크를 눌렀다가 수상한 문자를 받았거나 악성 앱이 설치된 것으로 의심될 경우 118(인터넷진흥원)에 신고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악성 사기 척결 일환으로 사이버 사기 및 스미싱 등 전기통신 금융범죄에 대해 특별단속을 추진하고 있다”며 “인터넷 사기·스미싱 피해 예방 콘텐츠를 제작하여 경찰관서 홈페이지·SNS 통한 온라인 홍보 및 주요 대형 전광판 등을 통한 오프라인 홍보 등 다각적인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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