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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제품 위해성 물질 검출 106건',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다(茶)류 제품의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다(茶)류 제품의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위해성 물질이 검출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종윤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게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침출차, 액상차, 고형차 등 다(茶)류 제품의 위해성 물질 검출 사례가 106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에는 위해성 물질 적발 사례가 15건에 그쳤으나 지난해에는 26건으로 증가했고 올해 상반기에만 13건이 발생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금속성 이물 기준 위반이 65건으로 가장 많았고 세균수 기준 위반이 35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 외에 △이물 기준 위반(2건) △내용량 기준 위반(2건) △대장균군·세균수 기준 위반(1건) △허용 외 타르색소 기준 위반(1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금속성 이물 기준 위반 사례 65건 중 64건은 고형차에서 발생했다. 반면에 세균수 기준 위반은 35건 모두 액상차에서 발생했다.
구체적인 사례로는 2020년 액상 홍삼 제품이 세균 수 기준을 위반해 영업정치 처분을 받았다. 같은 해 고형 가루녹차 제품이 금속성 이물 기준을 위반해 시정명령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액상 생강청에서 대장균 등 세균이 발견돼 해당 제품이 품목제조 정지 처분을 받았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다(茶)류 제품에 대한 유행이 증가하고 있어 국민건강권 보호 차원에서 다(茶)류 제품에 대한 위해성 평가 등이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최종윤 의원은 지적했다.
최 의원은 “식약처가 다(茶)류 제품의 위해성 물질 검출에 관해 기준과 단속을 강화하고 국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적절한 홍보 대책을 수립해 적극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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