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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아파트 분양 소폭 회복… 미분양은 올해 가장 많을 듯”
주택사업자 대상 아파트 분양전망 설문조사
분양지수 수도권·세종 제외 대부분 상승할 듯
“고금리로 인한 미분양 적체, 선제 조치 필요”
김재민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2-11-09 10:12:27
▲ 건설업계에선 11월 아파트 분양전망이 소폭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면서도, 미분양에 대한 우려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아파트 단지 전경. ⓒ스카이데일리
 
건설업계에선 11월 아파트 분양전망이 소폭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면서도 미분양 물량에 대한 우려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이 건설사 등 회원사를 포함한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11월 주택시장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10월 대비 11월 중 아파트 분양 전망 지수는 수도권과 세종시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전망 지수 회복에도 불구하고 전국 평균 50이 넘지 않아 여전히 분양 전망은 매우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 아파트 분양 전망 지수는 44.610월 대비 7.5p 상승할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수도권(전망지수 43.436.8)과 세종(전망지수 42.933.3)은 낮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강원 23.0p(전망지수 30.853.8), 대구 21.2p(전망지수 26.948.1), 충북 15.9p(전망지수 30.846.7), 경북 17.1p(전망지수 35.352.4)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지수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됐는데, 이는 비수도권 지역의 규제지역 지정이 모두 해제되는 것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은 36.8로 지난달보다 6.6p 낮게 전망됐다. 서울은 2.5p(전망지수 53.751.2), 경기는 9.0p(전망지수 38.529.5), 인천은 8.3p(전망지수 37.929.6) 낮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세종은 9.6p(전망지수 42.933.3) 낮게 전망됐는데, 이는 수도권 일부와 세종에 남아 있는 규제정책이 전망 지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번 달 분양 전망 지수는 인천과 경기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30선을 넘었지만 이는 약 6개월간 계속해서 낮아진 전망추세에 대한 반등으로 보인다.
 
주산연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까지 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커 미분양과 미입주 적체에 따른 건설업계와 금융권에 미치는 영향이 우려되는 만큼 규제 완화와 세제 개편, 공적금융 지원 등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10월 대비 11월 분양가격 전망치는 9.1p 하락한 86.3, 분양물량 전망치는 12.8p 하락한 70.8, 미분양 물량 전망치는 8.7p 상승한 131.4를 기록했다.
 
주산연 측은 “특히 미분양 물량 전망치가 올해 가장 높은 수준”이라며 “그동안 부동산 경기침체로 미뤄 온 분양 일정이 집중될 경우, 미분양 물량 전망이 더욱 증가할 우려가 있어 이에 대한 선제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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