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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관리, “우크라에 최소 20억 달러 추가 지원할 것”
장거리 무기 포함… 우크라에 에이테킴스 미사일 공급 거절
패트리어트·재블린 미사일에 지상발사소형폭탄 첫 포함 전망
한원석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3-02-01 15:00:29
▲ 실전을 방불케하는 훈련에 여념이 없는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군인들. (TASS=연합뉴스)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20억 달러(약 2조5000억 원) 상당의 추가 군사 지원을 준비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을 비롯한 외신들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지원에는 처음으로 장거리 무기가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두 명의 미국 관리들은 추가 군사 원조가 금주 중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에는 패트리어트 방공 시스템과 정밀 유도 미사일, 재블린 대전차 미사일이 포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관료는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이니셔티브(USAI)’로 알려진 펀드에서 17억2500만 달러(약 2조2000억 원)가 지원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바이든 행정부는 기존 무기 재고가 아닌 공장 생산분을 획득할 수 있다고 있다고 밝혔다.
 
사브의 홈페이지에 따르면 미국 보잉사와 스웨덴 사브사가 공동으로 제작한 사거리 150km의 GPS 유도 ‘지상발사 소구경폭탄(GLSDB)’은 어떠한 기후 조건에서도 장갑차에 사용할 수 있다. GLSDB의 탄두 역할을 할 GBU-39 폭탄은 폭격기에서 투하시 100km 이상 활공할 수 있는 작은 접는 날개를 가지고 있으며 직경이 3피트(1미터) 정도로 작은 목표물을 명중할 수 있다고 사브는 설명했다. 
 
또한 USAI 펀드는 호크 방공망, 대 드론 시스템, 대 포병 및 항공 감시 레이더, 통신 장비, 푸마 드론 및 패트리어트와 브래들리 등과 같은 주요 무기체계의 예비 부품 구매에 지불될 것이라고 한 미국 관리는 말했다. 다른 동맹국이 기증한 3개의 야전 병원을 장비할 수 있는 상당한 양의 의료 장비도 있었다고 이 관리는 덧붙였다.
 
USAI 펀드 외에도 대통령이 긴급 상황에서 현재 미국에서 차출할 수 있도록 하는 4억 달러(약 5000억 원) 이상의 원조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지원에는 지뢰 보호 차량(MRAP), 유도 다중 발사 로켓 시스템(GMLRS) 및 탄약이 포함될 것으로 예측된다.
 
앞서 미국은 사거리 297km의 에이테킴스 미사일을 요구한 우크라이나의 요청을 거부했다. 이와 관련해 백악관은 논평을 거부했다.
 
지난해 2월 러시아의 침공이래 미국은 지금까지 우크라이나에 약 272억 달러 규모의 안전 보장 지원을 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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