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WPG 대구경북지부, 4.26 세계여성평화의날 4주년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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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5국 단독 행사주관 첫 출발
'글로벌 여성 파트너십 강화’주제

이찬희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3-05-01 12:25:34

▲ 대구정책연구원 5층 컨벤션홀에서 ‘4.26 세계여성평화의날 제4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세계여성평화그룹(international woman peace group, IWPG) 글로벌 5국(대구경북지부)이 29일 대구정책연구원 5층 컨벤션홀에서 ‘4.26 세계여성평화의날 제4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지속 가능한 평화를 위한 글로벌 여성 파트너십 강화’라는 주제로 열린 기념식 현장에는 박수진 IWPG 글로벌 5국장을 비롯해 임창석 HWPL 외교정책 국장과 오지현 평화포럼 이사, 재원 스님(천등사 주지) 등 각계각층의 인사 및 회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2013년 9월에 설립된 IWPG는 대한민국 서울에 본부를 두고 세계 110여 개 지부와 500여 개의 협력단체와 연대해 각국 지도자들에게 평화의 해답 지구촌 전쟁종식평화선언문 DPCW를 지지·촉구’하고 있는 단체다.

이날 행사는 글로벌 5국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경과보고발표 △윤현숙 IWPG 대표 기념사 △부데 문흐토야 몽골 전 국회의원·라미아 야히아 알레리아니 예멘 전 장관의 축사 △활동 영상 △재원 스님의 발제 △세계여성평화 선언문 낭독 △특별공연 순으로 이어졌다.

박수진 5국장은 “제3회 기념식까지는 서울본부를 중심으로 개최되었지만 올해는 처음으로 각 글로벌 단독 주관하는 뜻 깊은 자리”라면서 “오늘의 이 자리가 앞으로 진행될 글로벌 5국 지부연합(대구·구미·안동·경주·포항)의 모든 행사를 펼쳐가는 멋진 출발점이다”라는 인사말을 했다.

대구지부 평화위원장인 재원스님은 ”IWPG는 전쟁피해지역 난민에게 도움을 주는 방안이 아닌 근본적 전쟁 종식을 위한 해결방안을 제시·교육하는 평화요원“이라며 ”이 교육은 전 세계 모든 여성이 참여해 나가야 할 교육”이라고 강조했다.

윤현숙 IWPG 대표는 “우리가 추구하는 평화는 일시적이고 표면적인 것이 아니라 다시는 무너지지 않을 국제사회에서의 제도적인 접근”이라며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 지지와 촉구·평화교육·여성의 연대”라는 기념사를 밝혔다.

이어 회원들은 △자녀들과 인류의 생명을 지켜나가기 위해 평화의 일에 하나가 된다 △HWPL의 ‘DPCW’가 평화의 해답임을 각국 대통령과 세계 시민들에게 알린다 △평화의 사자가 되어 자유와 평화와 사랑의 세계를 후대에 유산으로 물려준다 △여성평화교육으로 인권의 소중함과 평화 문화를 지구촌에 확산시켜간다는 세계여성평화 선언문의 의의를 확고히 다졌다.

IWPG는 유엔 글로벌소통국(DGC)에 등재된 유엔 경제사회이사회의 특별협의 지위를 가진 국제 NGO단체이며 평화를 향한 전 세계 여성들의 마음을 기리기 위해 2019년 4월26일 대한민국에서 세계여성평화의날을 제정·선포했다.

이찬희 기자 chlee2@skyedaily.com / nimacho0719@daum.net 기자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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