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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국정원장에 김용현 대통령 경호처장 유력
尹대통령, 김규현 국정원장·권순택 1차장·김수연 2차장 모두 교체
1차장 홍장원 전 영국 공사, 2차장 황원진 전 북한정보국장 임명
당분간 홍장원 신임 1차장이 국정원장 직무 대행키로
임명신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3-11-26 16:57:44
▲ 차기 국정원장으로 유력한 김용현 대통령실 경호처장. 스카이데일리
 
윤석열 대통령이 영국과 프랑스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26일 김규현 국가정보원장을 전격 교체했다
 
연합뉴스에 의하면 윤 대통령은 이날 김규현 국정원장과 권춘택 1차장((해외담당)·김수연 2차장(북한담당)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국정원장과 1· 2차장 등 국정원 수뇌부를 한꺼번에 교체한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즉각적인 인사는 그동안 국정원 내 인사 문제를 놓고 잡음이 계속되는 상황을 방치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대통령실 사정에 밝은 소식통에 의하면 차기 국정원장에 육군 중장 출신 김용현(64) 대통령실 경호처장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59년 경남 마산에서 태어난 김 처장은 육사 38기로 육군 소위로 임관한 후 육군참모총장 비서실장과 육군 1군사령부 작전처장·17사단장·합동참모본부 작전부장·수도방위사령관·합참 작전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인수위 청와대이전태스크포스(TF) 부팀장으로 일하며 대통령실을 용산 국방부청사로 옮기는 데 실무작업을 맡은 후 윤석열정부 초대 대통령실 경호처장을 맡아왔다.
 
윤 대통령은 신임 1차장에 홍장원 전 영국 공사를 임명해 당분간 원장 직무대행을 맡기기로 했다. 국정원 2차장에는 황원진 전 북한정보국장이 임명됐다.
 
대통령실은 김규현 원장은 정권 교체기에 국가 최고 안보 정보기관으로서 국정원 위상을 재정립하고 우방국 정보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신임 1·2차장은 해외정보와 대북 정보에 잔뼈가 굵은 최고의 전문가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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