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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가 청년 인공지능(AI) 인재에게 사장 표창을 수여하기로 했다.
코트라는 해외 바이어 품목 데이터 정비에 기여한 공로로 해당 프로젝트에 참가한 11명 청년 AI 인재에 대해 코트라 사장 표창을 수여한다고 15일 밝혔다.
수상자들은 ‘빅리더 아카데미 청년 AI 인재 양성 프로그램’ 중 코트라 프로젝트에 참가한 이들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전국에서 청년들을 모집해 AI를 활용한 혁신 서비스를 개발하고 실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용노동부 ‘청년일경험 지원사업’ 일환으로, 해외 바이어 데이터를 국제표준인 HS·CODE 6단위에서 더 상세한 한국기준 HS·CODE 10단위(HSK·10)로 전환하는 작업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앞서 코트라는 청년 AI 인재들을 위해 2020년부터 4년 연속 디지털 무역 관련 분석과제를 기획하고 멘토링을 제공해 왔다. 특히 2022년에는 중국 요소수 사태를 계기로 해외관세청 고시정보의 중요성에 착안해 중국·미국·일본 등 주요 교역 5개국의 관세청 고시 정보 서비스를 기획하고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기도 했다.
이정훈 코트라 디지털무역투자본부장은 “코트라는 디지털 무역 인력 및 청년 AI 인재 양성을 지원하고, 지속적으로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무역모델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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