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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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설공단은 인천노인종합문화회관이 23일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시민행복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전했다.
이날 행사는 관내 회원 어르신·지역주민·유관단체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잊혀 가는 정월대보름 의미를 되짚고 갑진년 한 해 회관 어르신과 인천시민 모두의 무사태평을 기원하고자 마련됐다.
식전행사에서는 청소년 풍물 동아리 ‘천지울림’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지역주민과 신명나는 화합·소통의 어울림 한마당이 펼쳐졌다.
또한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대형 윷놀이와 부럼나눔 등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전통 민속놀이 체험 부스와 함께 신년운세를 볼 수 있는 이색 즐길거리 코너도 함께 운영됐다.
회관 어르신 서예동아리에서는 인천시민 행복을 기원하는 입춘첩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간석건강생활지원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치매·금연·혈당·혈압 검진 등 건강상담도 함께 진행됐다.
김종필 이사장은 “한 해의 시작을 어르신 및 인천시민들과 함께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노인종합문화회관이 어르신과 인천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공간이 되길 기원한다”라며 “앞으로도 회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행복한 삶을 위해 우리 공단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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