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장기간 맥이 끊겼던 전국상생네트워크(이병덕 회장) 행사가 29일 경기도 이천시 도자예술마을인 예스파크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전국의 중소상공인위원회와 전국소기업소상공인 및 유관기관이 참여해 △전시 △홍보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판매를 촉진하는 행사로서 많게는 500개 이상의 회원사가 참여하는 전국 규모의 소상공인 행사다.
전국상생네트워크 행사는 전국중소상공인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컨설턴트와 소상공인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고민을 얘기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로, 컨설턴트들이 판매·홍보·마케팅·경영자급 운영에 대해 해법을 제시해준다. 조별 엮어주기 사례 발표 형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1998년 IMF(국제통화기금) 직후 27만 원의 매출액으로 시작해 지난해 182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정중한 F&B 대표는 사례 발표에서 자신의 경험담도 공유했다. 정 대표는 학창 시절 대학 입학에 실패한 이후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해보기로 결심하고 지인과 농산물 도매업에 뛰어들었다. 이후 정 대표는 1997년 농산물센터가 개장된다는 소식에 점포를 계약하고 중도매인으로 농산물 도매업을 본격 시작했다.
정 대표는 위암 발병과 30억 원대 부도, 코로나19의 어려움을 넘어 농산물과 식자재 납품으로 지난해 182억 원 매출의 신화를 만들어 낸 사람이다.
본 행사를 주관한 이병덕 회장은 “코로나19와 인플레이션으로 위축된 소상공인들에게 활기와 희망을 주고 판매를 촉진함으로써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장이 되고자 본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코로나19도 끝난 만큼 더욱 더 알차게 성장하는 상생네트워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계명 전국중소상공인위원회 회장은 “상생네트워크 행사는 관에서 진행해야하는데, 민간이 나서서 하고 있다. 코로나 사태에 소상공인이 140만 명이 폐업하고 있는데, 정부는 방관하고 있다”면서 “상생네트워크를 통해서 여러분들이 하고 있는 업이 다른 업들과 협업해서, 좀더 나은 사업 환경을 만들기 위해 이런 자리를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덧붙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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