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간 고전해온 화장품 로드숍 업체들이 최근 영업이익 개선과 해외 진출 등으로 다시 활기를 찾아가고 있다.
10일 화장품 업계에 따르면 화장품 로드숍 업체는 그동안 고비용 점포를 정리하고 온라인 채널과 CJ올리브영 매장에 입점하는 방식으로 체질 개선을 해왔으며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해왔다.
스킨푸드는 작년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83% 증가한 89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57% 늘어난 589억 원이다. 스킨푸드는 국내에서는 연령대별로 선호하는 각 버티컬 앱에 입점하고 해외에서는 일본 큐텐 등 주요 채널에 들어가는 등 국내외에서 유통망을 확대해왔다. 올해는 동남아·일본 등의 글로벌시장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다.
토니모리도 작년 영업이익이 96억 원으로 2016년 이후 7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토니모리는 로드숍과 가맹점 수는 지속적으로 줄이는 한편 CJ올리브영 입점 제품을 늘리고 다이소에도 올해 상반기 입점을 추진했다.
토니모리는 또 올해 미국, 남미,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현지 마케팅을 강화하고 신규 유통 채널을 확대할 방침이다. 미국에선 지난해 2월 대형 유통 채널 타겟의 1500개 매장에 입점한 데 이어 올해 미국 미니소와 노스트롬 렉에도 들어가고 일본에서는 지난해 9월 돈키호테·앳코스메·도큐핸즈 오프라인 유통채널에 입점했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국내는 관광객 증가 및 신규 채널 진출에 따른 외형 성장이 예상되고 해외에선 미국을 중심으로 확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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