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앱들이 중개수수료를 부과하는 정책을 시행하면서 자영업자와 소비자의 수수료 부담이 늘어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중개수수료 부담이 외식 물가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우아한형제들은 ‘배민 외식업광장’에 내달 1일부터 배민 포장 주문에 가입하는 점주는 중개 수수료를 내야 한다고 밝혔다.
포장 중개수수료는 6.8%로 배달 중개수수료와 동일하다. 포장 주문을 받는 것도 배달 주문을 받는 것과 마찬가지로 배민 플랫폼을 이용한다는 취지다. 우아한형제들은 4월 포장 주문에 대한 수수료 무료 정책을 축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요기요는 다음달부터 1만 원 이하 배달·포장 주문 건에 대해서도 중개수수료를 받는다. 배달과 포장 모두 수수료는 12.5%다.
쿠팡이츠는 내년 3월까지 포장 수수료 무료 정책을 유지하고 그 이후 방침은 추후에 결정할 예정이다. 쿠팡이츠는 배달 수수료로 9.8%를 받고 있다.
자영업자들 사이에서는 ‘월세에 재료비, 중개수수료까지 나가면 남는 게 없다’는 하소연이 나온다. 자영업자들과 소비자들은 수수료가 음식값에 포함돼 외식 물가를 끌어올릴 것이라는 우려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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