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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필규의 민심군심] 남베트남 패망, 오늘 한국에 보내는 최후의 경고
남베트남 패망의 역사 반복을 경계한다
월남 공산화 과정 분석해 교훈 삼아야
종북 세력 식별법 공유하고 반드시 척결
박필규 필진페이지 + 입력 2025-04-30 00:02:59
▲ 박필규 객원논설위원
50년 전인 1975년 4월30일 정오, 미국 대사관 요원 탈출을 엄호하던 미 해병대와 미 해군 항공모함 전단 부대가 떠나고 5시간 뒤 북베트남(월맹) 공산군 제2군단의 탱크 부대가 사이공 시내로 진격해 남베트남(월남) 대통령 집무실과 관저가 있는 독립궁을 점령했다. 
 
월남 두옹 반 민 대통령의 항복 선언에 이어 월맹의 간첩이었던 쯔엉 반 민 장군의 항복 명령으로 월남은 월맹군에 의해 허무하게 지도에서 사라졌다.
남베트남과 함께 미국이 월남을 지켜 주리라는 일방적 믿음도 사라졌고 1973년 1월27일 프랑스 파리에서 체결된 ‘베트남 평화협정’ 또한 사라졌다. 이 협정은 베트남 전쟁을 종결하고 평화를 복구하기 위해 미국·월남·월맹 그리고 월남 민족해방전선(PRG)이 참여해 체결한 것이었다.
월남이 공산화된 이후 인간 개조 수용소에서 30만 명 이상이 희생되었고, 공산화된 조국을 탈출한 보트 피플이 해상에서 50만 명 이상 사망하거나 실종되었다. 그들은 죽어 가면서 누구를 원망했을까. 야속하게 떠나간 미군보다 그 당시 월남의 적이었던 월맹을 추종하고 편들고 대변했던 위정자와 종교지도자, 남민전(베트콩) 세력이었을 것이다.
우리는 월남의 패망을 반면교사 삼아 반공 이념을 재정립하고 똘돌 뭉쳤지만 어느 순간 반공 의식이 해체된 상태다. 월남에서 자생한 남민전 세력이 월남 패망에 앞장을 섰다면, 우리의 현실은 어떠한가. 북한의 사교(邪敎) 체제를 떠받드는 종북 세력이 대한민국을 파괴하기 위한 진지를 구축했다. 그 결과 월남 패망을 보고 희열을 느꼈다는 자를 대통령으로 만들었고, 미군 철수를 주장하고 중공에 대해 ‘셰셰’ 하자는 후보가 6.3 대선 유력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월남 공산화 과정을 정밀 분석해 자유체제 수호의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
1975년 당시 월남은 압도적 군사력과 경제력을 갖추고 있었음에도 법치 파괴와 무질서, 내부 부패와 ‘호치민’을 따르는 월맹 추종 세력 확산과 국민 분열로 허무하게 패망했다. 오늘 대한민국도 패망 직전의 월남처럼 법치는 무너지고 위정자의 안보의식과 체제 수호 신념은 약화되었으며 무질서와 좌우 진영의 극한 대립으로 통합이 어려운 내전 상황을 보이고 있다.
군사 전문가들은 월남의 가장 큰 패망 원인을 내부에 침투한 간첩으로 분석했다. 당시 미 중앙정보국(CIA) 정보에 의하면 월남 패망 직전 월맹의 간첩은 약 3만 명으로 추산된다. 월남 대선에서 2위를 차지했던 ‘쭝딘쥬’는 이후 월맹의 간첩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월남 정부와 군·경찰 등 주요 정부 기관에 침투해 정보를 수집하고 월남 내부를 약화시키는 반국가 행위를 했다. 월맹 간첩들은 월남의 정치적 혼란을 조장하고 군사 작전을 방해하며 월맹의 전략적 목표를 지원하는 데 기여했다. 지금 우리나라 종북 주사파의 행태와 매우 유사하지 않은가.
1997년 월남한 황장엽 씨는 국내의 종북 간첩이 5만이 넘는다고 증언했다. 이제 악성 종북 세력은 한국 인구의 2%(100만)가 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독일처럼 타국과의 전쟁에서 지면 다시 일어나 싸울 수 있지만 월남처럼 국가 내부의 체제 전쟁에서 지면 그 나라는 소멸된다. 월남은 체제 전쟁에서 패망해 지구상에서 영원히 사라졌다.
종북 세력 식별법을 공유하고 반드시 척결해야 한다.
종북 세력은 △보안법을 불편해 하고 보안법 폐기에 앞장서는 자들 △북한의 반인륜 범죄를 알면서도 눈감고 북한 중심의 통일을 바라는 개인과 그 사상에 동조·참여·예찬·활동하는 종북 무리 △북한 붕괴를 두려워하고 북한의 핵이 우리 민족 생존에 유리하다고 믿는 함량 미달 떨거지와 북한을 두둔하고 대변하는 종북 무리 △북한이 무너질 운명임을 알고 지나간 반국가 외도를 멈추고 싶지만 북한의 대남 조직에서 종북 명단을 갖고 있다고 믿기에 이판사판 북한만 바라보는 자들 △북한 중심의 통일이 되면 감투를 받아서 한국에서 사는 것보다 더 큰 권력을 누릴 수 있다고 착각하는 망상가 등으로 분류된다. 남로당 후계자를 자처하는 주사파는 김일성에게 이용만 당하고 숙청된 남로당 박헌영의 사례를 냉정하게 공부하길 바란다.
월남 패망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한미동맹 강화와 주변국과의 안보 협력 증진과 국방력의 지속적인 강화는 기본이다. 월남은 외적 요인 때문이 아니라 내부에 침투한 간첩들의 암약으로 붕괴되었다는 점을 깨닫고, 자유민주 체제 수호를 위해 내부 분열을 방지하고 종북 세력을 식별해야 한다. 또한 단호한 분리 조치와 함께 국가 보안법으로 척결해야 한다.
내부의 적을 간과하면 자유 체제는 무너지고 국가는 소멸한다는 안보의 진리를 잊어서는 안 된다. 월남의 비극을 교훈 삼아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군이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대상은 합법적 정당이지, 이념은 정치적 중립 대상이 아님을 각성해야 한다. 
 
국민 모두의 안보 각성과 국가 안보에 대한 예비역 단체의 적극적인 목소리가 필요하며 저마다의 애국·호국·구국 활동으로 자유우파의 6.3 대선 승리에 기여하고 압승을 확인하자. 대한민국 수호에 행운과 기적이 함께하길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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