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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유럽시장 본격공략
프랑스 르망에서 프랑스·스페인·이탈리아·네덜란드 진출 선언
GV60·GV70 전동화 모델 등 전기차 중심 판매
양준규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5-06-15 10:47:53
▲ 제네시스가 유럽 시장 본격 진출을 선언했다.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가 만든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가 전동화 모델을 중심으로 유럽 시장에 진출한다. 
 
현대차는 15일 제네시스가 프랑스와 스페인, 이탈리아, 네덜란드 고급차 시장에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현대차그룹 글로벌 디자인 본부장(CDO) 겸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 루크 동커볼케는 13일(현지시간) 프랑스 르망에서 열린 르망 24시 행사에서 현대차 유럽권역본부장 자비에르 마르티넷과 함께 제네시스 유럽 시장 본격 진출을 선언했다.  
  
제네시스는 2021년 독일·영국·스위스에 처음 진출한 이래 유럽 내 총 7개국에 진출해 유럽 시장의 새로운 막을 열었다. 이번 유럽 시장 확장 발표는 세계 3대 모터스포츠 대회 중 하나인 르망 24시 참가에 앞서 진행돼 유럽에서 제네시스의 새로운 도전이라는 의미를 더했다.
 
제네시스는 이번 시장 확대로 유럽 5대 자동차 시장(독일·영국·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에서 모두 브랜드를 전개해 유럽 내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제네시스는 △GV60 △GV70 전동화 모델 △G80 전동화 모델 등 전기차 라인업을 중심으로 판매를 시작하며 2026년 초 고객에게 인도할 예정이다. 국가별 구체적인 판매 방식은 추후 공개한다.
 
제네시스가 이번에 진출하는 4개국을 포함한 유럽 자동차 시장은 2035년부터 내연기관 차량의 판매가 전면 금지된다. 이에 유럽 자동차 시장은 친환경차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특히 2027년에는 고급차 시장의 전기차 비중이 전체의 절반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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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기준 프랑스·스페인·이탈리아·네덜란드 등 4개국의 고급차 시장 규모는 93만대로 그 중 전기차(BEV)는 21만 대에 달한다. 특히 프랑스는 럭셔리 소비 문화가 발달하고 고급차 시장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이 27%를 차지하는 등 유럽 럭셔리 전기차 시장의 요충지로 평가받고 있다.
 
자비에르 마르티넷 현대차 유럽권역본부장 겸 제네시스 유럽법인장은 “이번 유럽 4개국 진출은 제네시스가 유럽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기 위한 핵심적인 전환점” 이라며 “럭셔리 전동화 모델에 대한 유럽 시장의 수요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제네시스 만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고객 중심 철학을 바탕으로 더 많은 고객에게 브랜드를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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