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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이 경기 침체 속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돕기 위해 새로운 금융상품을 선보였다.
부산은행은 30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총 1000억 원 규모의 ‘BNK 상생드림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업을 6개월 이상 이어온 개인사업자가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업체별 최대 한도는 3000만 원이고, 중도상환 수수료가 없어 필요할 때 자유롭게 상환할 수 있다.
부산은행은 자금 지원 외에도 편의 기능을 도입했다. 고객이 자금 사정에 따라 이자 납부일을 조정할 수 있는 ‘이자납부 연장 옵션’을 마련했고, 1년간 성실 상환한 고객에게는 일부 이자를 환급하는 ‘성실 이자납부 캐시백 제도’를 운영한다.
캐시노트를 활용한 AI 기반 사업진단 보고서를 제공해 소상공인이 스스로 경영 상태를 점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은행은 이를 통해 자금 운용과 경영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는 방침이다.
강석래 부산은행 기업고객그룹장은 “이번 상품이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재기를 지원할 수 있는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내놓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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