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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이 27일 서울 명동 사옥에서 ‘추석맞이 사랑의 송편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해 저소득 다문화 가정과 취약계층 어르신을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그룹 임직원과 가족 100여 명이 참여해 송편을 빚고 행복상자를 만들었다. 행복상자에는 즉석밥·국수·닭개장·곰탕·육개장 등 간편식과 키친타올·주방세제·고무장갑 등 실생활 필수품 10종이 담겼다. 하나금융은 이를 통해 문화적 배경이 다른 다문화가정도 따뜻한 명절의 정(情)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은 이번 활동을 계기로 임직원 개개인의 나눔 참여를 확산하고, 가족이 함께하는 봉사 문화를 정착시켜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그룹 차원에서도 ESG 경영을 바탕으로 포용적 가치 실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아울러 포용금융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수어교육과 수어문화제 개최, 소상공인을 위한 행복상자 전달, ‘행복한 줍깅’ 등 정기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회사 측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에 필요한 지원을 계속하며 ESG 활동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하나금융 ESG상생금융팀 관계자는 “풍성한 추석의 온기를 지역사회와 나누고, 다문화가정 이웃들과 명절의 기쁨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보탬이 되도록 따뜻한 나눔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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