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한 때 4000선 아래로 떨어지며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 효력 정지(사이드카)가 발동했으나 개인의 매수세가 이어지며 다시 4000을 넘긴 상태로 마감했다. 미국 기술주 하락과 외국인 매도세가 지수를 끌어내렸다.
5일 오후 3시30분 코스피 지수는 4004.42 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117.32p 떨어졌으나 4000선은 지켰다.
외국인이 2조4014억 원을 순매도한 반면에 개인은 2조5622억 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990억 원 순매수했다.
4일 오후 3시30분 종가 기준 4126.24였던 코스피 지수는 기준 5일 오전 9시 4055.57로 시작했고 9시30분에는 40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오전 10시30분 3889.10으로 최저점을 찍은 코스피 지수는 이후 다시 상승했다.
5일 낮 12시30분 4014.81로 다시 4000선을 회복했으나 곧 다시 하락하며 4000선을 오르내렸다.
한국거래소는 오전 9시46분 사이드카를 발동시켰다. 코스피 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한 것은 트럼프 정부가 상호 관세를 발표한 4월7일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4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가 크게 하락했다. S&P500 지수는 1.17% 하락했고 나스닥 종합 지수는 2.04%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도 0.53% 내려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뉴욕 증시의 하락은 팔란티어와 엔비디아 등 인공지능(AI) 관련 기술주를 중심으로 떨어졌다. 미국 기술주가 하락하면서 한국에서도 AI 관련 기술주들이 하락했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반도체 수출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것 또한 주가에 부정적잉 영향을 줬다.
삼성전자 주가는 종가 기준 전일 대비 4.10% 떨어진 10만600원으로 마감했다. 한 때 10만 원 아래로 내려가기도 했으나 장 마감 시점에서 ‘10만 전자’를 지켰다.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1.19% 하락한 57만9000원으로 마감했고 한화 솔루션은 전일 대비 14.94% 내린 2만8750원으로 마감했다.
반면에 실적 발표에서 엔비디아 최신 AI 반도체 6만 개를 확정적으로 공급받는다고 밝힌 네이버는 전일 대비 4.31% 오른 27만8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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