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이 비인기 종목 스포츠 유망주에게 아시안게임 현장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성장지원금 지급을 넘어 국제 종합대회 관람과 국가대표 선수와의 교류까지 뒷받침하며 ‘내일의 국가대표’ 육성에 나서고 있다.
우리금융은 비인기 종목 스포츠 유망주 지원사업 ‘우리드림브릿지 2026·2036’의 일환으로 대표 선수 6명과 함께 일본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현장 투어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투어에는 레슬링과 사격, 테니스, 복싱 등 4개 종목 유망주 6명이 참여했으며,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3박 4일간 일본 아이치현과 나고야 일대에서 국제대회 현장을 체험했다.
참가 선수들은 자신의 종목 경기를 관람하며 각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실전 기술과 경기 운영을 살펴봤다. 선수촌에서는 국가대표 선수들과 만나 경험과 조언을 듣고 향후 진로와 목표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우리드림브릿지 2026·2036’은 우리금융이 2036년까지 10년간 총 30억 원을 투입해 비인기 종목 유망주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매년 60명을 선발해 성장지원금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아울러 우리금융은 지난달 ‘2026 우리 모모콘’에서 10년 장기 지원 계획을 공개했다. 대한체육회와 협력해 비인기 종목 유망주를 발굴하고 국가대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실제로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우리금융이 후원하는 선수들의 활약이 이어졌다. 펜싱·수영·장애물 경기·사격·달리기를 종합해 겨루는 근대5종에서는 성승민이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을 따냈고, 전웅태도 남자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은메달을 획득했다. 우리은행 여자농구단 강이슬과 사격 국가대표 양지인도 메달을 보탰다.
우리금융은 국가대표 후원 경험을 유소년 단계까지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유망주에게 경기 관람과 선수촌 방문, 국가대표와의 교류 기회를 제공해 국제무대의 분위기와 준비 과정을 직접 경험하도록 했다.
윤강준 우리금융 브랜드전략부 과장은 “꿈나무들이 아시안게임이라는 큰 무대를 직접 경험하며 국가대표라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망주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우리금융은 ‘우리 드림 스포츠데이’와 ‘우리금융 드림라운드’ 등 스포츠를 통한 미래세대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우리드림브릿지는 단기 후원보다 장기 육성에 초점을 맞췄다. 성장지원금과 국제무대 체험, 국가대표와의 교류를 함께 제공해 유망주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은 지난달 19일 일본 아이치현과 나고야에서 개막해 이달 4일까지 16일간 열렸다. 개·폐회식은 나고야시 미즈호 파크 육상경기장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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