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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영, ‘동탄2 부영 사랑으로’ 조감도 [사진=뉴시스]
부영은 동탄2신도시 ‘동탄2 부영 사랑으로’ 미분양아파트에 대한 할인 분양에 돌입한다.
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부영은 지난해 7월 동탄2 신도시 A31 블록에 분양한 ‘부영 사랑으로’를 약 2000만~3000만원 할인된 분양가로 지난달 말부터 공급하고 있다.
85㎡(이하 전용면적)은 기존 3억9270만 원이었던 분양가가 3억6840만 원으로 6.2%(2430만원) 낮아졌다. 전용 147㎡은 6억2060만원에서 5억9100만원으로 4.8%(2960만원) 할인됐다.
‘부영 사랑으로’는 청약 당시 총 718가구 중 188가구가 미달됐다. 이 중 전용 147㎡ 타입은 1순위에서 한 명도 접수하지 않았다. 최근 시장 침체로 계약률마저 부진한 상황이다. 분양을 시작한 지 6개월 가량 지났지만 아직 절반 이상 미분양이 남아 있다.
한편 지난해 ‘청약 열풍’을 이끌던 화성 동탄2신도시는 11월부터 미분양이 나오기 시작했다. 신안건설은 동탄 2신도시에서 선보인 아파트가 계약자가 단 2명에 불과하자 아예 분양을 포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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