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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휴대폰이 ‘인구 대국’ 인도에서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 1위에 올랐다.
27일(현지시간) 인디아 투데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인도의 대표적인 시장조사기관 TRA(Trust Research Advisory)가 최근 발표한 ‘2020년 인도에서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 리스트에서 삼성전자 휴대폰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삼성 휴대폰이 인도 선호 브랜드 1위에 오른 것은 2013년, 2015년, 2018년에 이어 이번이 4번째다. 삼성전자 소비자가전은 3위를, TV는 7위에 올라 상위 10개 중 3개를 삼성전자가 차지했다.
상위 100개 브랜드 중 인도 브랜드는 42개, 이어 미국이 15개, 일본 12개, 한국 11개, 독일 6개, 영국 4개 브랜드가 포함됐다. 중국 브랜드는 3개로 모두 휴대폰 제조업체로 알려졌다.
이밖에 애플 아이폰은 전년보다 한 계단 뛰어올라 2위를 차지했다. 일본 소니TV는 4위에, 마루티 스즈키는 5위에 올랐다. 미국 노트북 제조업체 델이 6위, 인도 유제품 업체 ‘아물(Amul)’이 8위, 혼다 스쿠터 액티바가 9위를, 현대자동차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삼성전자는 휴대폰 외에도 소비자가전(Consumer Electronics) 부문을 통해서도 전체 3위에 해당되는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 TV도 인도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브랜드 7위에 올랐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세계 2위 인구 대국인 인도에서 삼성전자의 휴대폰, 생활가전, TV 등 주요 제품들이 모두 고르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창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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