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6-09-29 17:49
뉴스 > 폴리로그 > 행정·자치
코로나의 역설…서울전역 초미세먼지 ‘나쁨’ 모두 사라져
850개 IoT센서·교통데이터 융합분석 결과
IoT센서 2500개까지 확대 추진
김진강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0-06-25 17:11:56
▲ 서울시청 ⓒ스카이데일리
 
서울시가 시 전역 850개소에 설치된 S-DoT 데이터와 교통데이터를 이용, 대기질 변화를 살펴본 결과 대기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서울시는 코로나 영향으로 세계 각국의 ‘사회·경제활동 제한→공장·자동차 등의 오염물질 배출 대폭 감소→지구 대기환경 개선’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 역시 지난 1~3월 대기질이 대부분 지역에서 전년대비 크게 개선된 사실을 IoT 도시데이터 센서(S-DoT)를 통해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S-DoT(Smart Seoul Data of Things)는 다양한 도시현상을 확인, 데이터기반 스마트 도시정책 마련을 위해 설치한 IoT 도시데이터 센서다. 미세먼지·초미세먼지, 소음, 조도, 온도, 습도, 자외선, 진동, 풍향, 풍속, 방문자수 10종 데이터를 수집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된 지난 3월 도심지역 교통량은 전년 동월대비 84.2%로 크게 감소했고, 지난 1월 52개소 S-DoT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으로 측정됐던 현상 역시 모두 ‘보통’ 등급으로 개선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재택근무, 온라인 교육 확산,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등으로 교통량과 교통체증이 줄어들면서 대기질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것으로 분석된다.
 
광고
대기오염 측정망만으로 확인하기 어려웠던 도시 곳곳의 대기환경을 S-DoT 데이터를 이용해 촘촘히 살펴본 결과, 차량 통행속도가 현저히 낮은 지역 또는 교통량이 많은 지역의 대기질이 더 취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 각 자치구 별로 설치된 25개소 대기오염 측정망의 지난 1월 월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모두 ‘보통’ 등급인 반면, 같은 기간 도시 곳곳 S-DoT에서 측정된 농도는 850개소 중 52개소(청담대교 북단, 화곡사거리, 이태원역 인근 지역 등)가 ‘나쁨’ 등급으로 나타났다.
 
‘나쁨’ 등급으로 측정된 52개 장소의 특징은 유독 차량통행속도 22Km/h 이하의 교통체증 구간과 인접한 장소에 설치된 S-DoT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주로 ‘나쁨’ 등급으로 측정됐다. 
 
또한 공사장 주변에 설치된 S-DoT에서는 낮 시간대(공사시간)에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졌다가 저녁시간 이후 낮아지는 현상이 관측됐다.
 
2019년 12월~2020년 4월 S-DoT를 통해 수집된 초미세먼지 농도 데이터를 시간대별로 분석한 결과, 하루 중 출근 시간대(7시~10시)가 다른 시간대 대비 20% 가량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았다. 낮 시간대(14시~16시)와 밤 시간대(23시~2시)는 낮아지는 현상이 확인됐다.
 
서울시는 보다 촘촘한 도시현상 확인과 데이터기반 도시정책 수립을 목표로 2019년 도시 곳곳 850개소에 S-DoT를 설치, 데이터를 수집 중이다. 또한 시 전역에 설치된 IoT센서 데이터를 통합 수집·관리·분석하는  ‘IoT 도시데이터 플랫폼’을 구축, 지난 4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는 2022년까지 서울 전역에 S-DoT를 2500개까지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이원목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도시가 점점 복잡해질수록 도시 곳곳의 다양한 현상과 문제점을 정확히 확인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한데, IoT 센서는 도시를 촘촘히 확인하는 최적의 수단이자 핵심 인프라로 작용”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시 곳곳에서 측정되는 다양한 IoT센서 데이터와 민·관·학 데이터를 융합·분석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고 도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정책을 마련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진강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후원하기
  • 정기 후원
  • 일반 후원
  • 무통장입금: 하나은행 158-910019-39504 스카이데일리
  • 스카이데일리는 공공성에 기반해 독자가 만들어 가는 언론을 지향합니다. 정기 또는 일반 후원시 맞춤형 뉴스, 독자에게 할당하는 지면 서비스, 동행하는 홍보, 유상증자시 참여기회 제공(법인에 한함)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2
감동이에요
0
화나요
0
슬퍼요
0
댓글 : 1
방문수(PC&모바일)
오늘(실시간) 129,849 ▶
어제 150,340 ▶
최근 7일 ▶
대한민국 명사들
대면 기회를 가져보세요.
팬클럽 가기
오늘자 스카이데일리



주요 섹션 기사
주소 : 서울시 서초구 방배천로2안길 82(방배동 463-18) 청송빌딩 3,4층 | 전화 : 02-522-6595~6 | 팩스 : 02-522-6597
종합일간지 등록번호 : 서울시 가50131,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시 아01703, 등록일 : 2011년 7월 18일
발행·편집인: 민경두, 편집국장 : 주경준, 사업자 번호 : 214-88-81099 후원계좌 : 158-910019-39504(하나은행)
copyrightⓒ2011, All rights reserved. Contact : skyedaily@skyedaily.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진강
본지는 한국신문윤리위원회의 서약사로서 신문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