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취재팀=조성우 차장|이창현·허경진 기자] 푸른 바다와 볼거리·먹거리가 가득한 경상도는 강원도와 함께 국내 대표 여행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특히 경상도는 강원도에 비해 혼잡도가 덜해 사생활 보호에 민감한 유명인사들이 즐겨 찾는 휴양지가 여럿 존재한다. 국내의 내로라하는 명사들은 경사도에 위치한 럭셔리 리조트 호실을 직접 매입해 이곳에서 그들만의 조용한 휴가를 즐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GS그룹 형제가 사랑한 아난티 코브… 주왕산의 자연 즐기는 힐링 리조트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원에 위치한 아난티 코브는 부산에서 가장 빠른 일출을 볼 수 있는 바닷가에 위치에 있다. 아난티 코브는 아난티 펜트하우스 90채, 프라이빗 레지던스 128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얼핏 보면 해안가에 위치한 하나의 작은 마을 형태를 띠고 있다.
해안가를 따라 자리 잡은 아난티 코브와 바다 사이에는 도로와 해변가 도보 산책로만 조성돼 있다. 각 호실에서는 멋진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15개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입점한 아난티 타운, 2000평 규모의 100% 천연온천 워터 하우스, 500평 규모의 대형 서점 이터널 저니, 야외 공연장 등이 갖춰져 있어 문화생활을 즐기기에도 적합하다.
아난티 코브의 펜트하우스는 한 객실당 3명에서 최대 17명의 지분 소유자가 있다. 대부분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유명인사들이다. GS그룹 계열사인 삼양인터내셔날을 이끌고 있는 허광수 회장은 아난티 코브 펜트하우스 1개 호실의 지분을 공동 소유하고 있다. 허 회장 역시 전용면적 294.5228㎡(약 89평) 규모의 호실 지분 1/3을 2017년 11월 약 6억원에 매입했다.
스타트업을 돕는 매쉬업엔젤스 이택경 대표파트너도 아난티 코브 펜트하우스 1개 호실의 지분을 공동 소유하고 있다. 이 대표는 전용면적 211.6841㎡(약 64평) 규모의 호실 지분 1/12을 2017년 2월 1억7600만원에 매입했다.
가전제품 도소매 등 가전제품 및 부품 도매 중견기업인 에스와이에스리테일의 홍봉철 회장도 이곳 1개 호실의 지분을 공동 소유하고 있다. 홍 회장은 전용면적 211.6841(약 64평) 규모의 호실 지분 1/17을 2017년 4월 1억500만원에 매입했다.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일원에 위치한 소노벨 청송은 주왕산 국립공원의 자연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럭셔리 리조트다. 이곳의 객실은 패밀리형 58실·스위트형 249실·스위트플러스형 5실·골드스위트형 1실 등 4가지 타입으로 구성돼 있다.
소노벨 청송은 한 객실당 최대 12명의 지분 소유자가 있다. 이곳 역시 사회 각계각층의 유명인사들이 지분을 소유 중이다. 장동섭 삼성전자 글로벌기술센터 요소기술팀 담당임원 상무(연구임원)는 소노벨 청송 1개 호실의 지분을 공동 소유하고 있다. 장 상무는 전용면적 57.70㎡(약 17평) 규모의 호실 지분 1/12을 2017년 8월 매입했다.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가장 최근에 같은 면적이 약 2700만원에 거래됐다.
노기태 동화계량기 전무이사 역시 소노벨 청송 1개 호실의 지분을 공동 소유하고 있다. 노 이사는 전영면적 57.70㎡(약 17평) 규모의 해당 호실 지분 1/12을 2017년 8월에 매입했다. 가장 최근 같은 규모의 호실의 지분이 약 3200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화 재무통, 엔터업계 황제 등 사회 각계각층 유명인사들이 선택한 아난티 남해
경상남도 남해군은 휴양도시로 명성이 자자한 곳이다. 한려해상공원 등 자연 그대로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장소는 물론 독일인 마을 등 이색적인 관광명소까지 자리하고 있다. 코로나 사태로 해외여행이 불가능해진 최근에는 대안으로 남해를 찾는 이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경상남도 남해군 남면 일원에 위치한 아난티 남해는 청정바다를 배경 삼아 골프를 즐길 수 있는 럭셔리 골프리조트다. 스위트룸·펜트하우스·그랜드빌라 3가지 타입의 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각 객실에서는 남해의 아름다운 전경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다. 구내 레스토랑과 호텔 바에서 일식 및 한식 요리, 다양한 음료 등을 즐길 수 있어 여름휴가를 보내기에 안성맞춤인 공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아난티 남해에는 국내 굴지의 대기업 임원들은 물론 연예계 유명인사가 지분을 소유한 호실이 여럿 존재한다. 이곳 펜트하우스와 그랜드빌라는 각각 12명·10명까지 공동소유가 가능하다.
두산에서 터빈·발전기 BG장을 지내다 지난해 4월 한화 재경본부장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박흥권 사장은 아난티펜트하우스 1개 호실의 지분을 공동 소유하고 있다. 박 사장은 올해 3월 전용면적 92.21㎡(약 28평) 규모의 호실 지분 1/12를 약 1억3800만원에 매입했다.
경북체육회 이사, 한국중고사격연맹 회장 등을 지낸 이중환 전 송범 회장 역시 아난티 남해 펜트하우스 1개 호실 지분을 공동 소유하고 있다. 이 전 회장은 지난해 2월 전용면적 92.21㎡(약 28평) 규모의 호실의 지분 1/12을 약 1억2700만원에 매입했다.
엑소, 레드벨벳, 동방신기 등 수많은 글로벌 스타를 발굴한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총괄프로듀서)도 아난티그랜드빌라 한 호실의 지분을 소유 중이다. 그는 2006년 8월 1층 127.33㎡(약 39평), 2층 108.15㎡(약 33평) 규모 그랜드빌라 한 호실의 지분 1/10을 매입했다. 해당 호실 지분의 현재 시세는 약 9500만원에 형성돼 있다.
온라인기부 등을 전개하고 있는 해피빈재단의 권혁일 이사장도 2006년 6월아난티 그랜드빌라 한 호실의 지분 1/10을 매입했다. 권 이사장이 지분을 소유한 있는 이 호실은 1층 127.33㎡(약 39평), 2층 108.15㎡(약 33평) 등의 규모다. 해당 호실 지분의 시세는 약 78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허경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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