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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韓외교관 성추행 늦장 대응 파문 ‘국제적 망신’

文-뉴질랜드 정상과 통화서 언급…CNN 등 여권 권력형 성범죄 보도

오주한기자(jhoh@skyedaily.com)

기사입력 2020-07-30 00: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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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서울시청 앞 정문에서 교육바로세우기운동본부, 바른인권여성연합 등 시민단체들이 서울시가 추진하려고 하는 박원순 전 시장 아카이브(기록물보관소) 설치 반대 및 성추행 은폐 가담자 수사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박 전 시장 성추행 의혹 사건에 대한 서울시와 집권여당의 태도에 대해 비난했다. [사진=박미나 기자] ⓒ스카이데일리
 
여권의 권력형 성범죄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한국대사관에서 고위 외교관이 뉴질랜드 국적의 현지 직원을 성추행한 사건을 언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청와대 등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아던 총리 요청으로 28일 오후 4시 30분부터 약 30분 동안 통화를 가졌다. 이 통화에서 아던 총리는 군수지원함 인도 건 등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최근 뉴질랜드 현지 언론에서 불거지 성추행 문제도 언급했다. 한 나라의 정상이 다른 나라의 정상과 통화에서 성추행 문제를 언급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25일(현지시간) 뉴질랜드 방송 뉴스허브는 자국에 주재했던 한국 외교관 A씨가 징역 7년형에 처해질 수 있는 성추행 범죄를 3차례 저지른 혐의가 있음에도 한국 정부가 수사에 비협조적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A씨는 2017년 말 뉴질랜드 근무 과정에서 뉴질랜드 국적 여직원의 민감한 신체부위를 만지는 등 3차례에 걸쳐 성추행한 혐의다. 뉴스허브는 “뉴질랜드 법원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며 “한국은 자국대사관 CCTV 영상자료 제공을 거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뉴질랜드 법원이 A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고 뉴질랜드 외교부가 한국 정부에 조사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지만 한국 정부가 응하지 않으면서 논란이 빚어지는 상황이다.
 
우리 외교부는 A씨에 대해 감봉 1개월 처분만을 내리고 사건을 자체 종결했으며 A씨는 현재 아시아 한 주요국의 총영사로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관계 부처가 사실 관계를 확인한 뒤 처리할 것이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A씨 성추행 사건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여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외신들이 최근 우리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권력형 성범죄에 대한 보도를 내놓고 있다. 특히 권력형 성범죄에 대응하는 문 대통령과 여당의 행태를 비판하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16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페미니스트 대통령이 되겠다던 문 대통령이 과연 성범죄를 얼마나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박 전 시장의 전직 비서가 한 폭로는 여성인권에 불을 붙였지만 문 대통령은 관련 의혹에 대해 아직 공개논의한 적 없다”며 “문 대통령은 국회 개원 연설에서도 박 전 시장 피해자로 지목된 사람, 심지어는 보다 광범위한 젠더 이슈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CNN은 박 전 시장뿐만 아니라 안희정 전 충남지사, 오거돈 전 부산시장 등의 사건도 상세히 소개한 뒤 “문 대통령은 이들을 향한 비난에 침묵했고 이는 국민을 더욱 화나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오주한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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