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전세 가격 상승폭이 확대됐다. 전세난이 더 가중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14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은 0.12% 올랐다. 경기·인천은 0.08%, 신도시가 0.06% 상승했다. 매물 잠김이 심화됐기 때문이다.
서울 전세시장은 학군 선호 지역과 대단지 아파트를 중심으로 수요가 움직이면서 오름폭이 커졌다. 지역별로는 △강동(0.39%) △노원(0.33%) △송파(0.22%) △강남(0.16%) △구로(0.16%) △영등포(0.13%) 순으로 올랐다.
강동은 고덕동 고덕그라시움, 고덕아이파크 등 대단지 아파트가 1000만~3000만원 상승했다. 노원은 중계동 라이프·신동아·청구2차와 상계동 상계주공12단지가 1000만~2000만원 올랐다. 송파는 잠실동 레이크팰리스, 잠실엘스, 우성1·2·3차와 신천동 잠실파크리오 등 대단지가 1000만~2500만원 상승했다. 강남은 대치동 한보미도맨션1·2차와 래미안대치팰리스1단지, 압구정동 신현대 등이 1000만~2500만원 올랐다.
신도시는 △광교(0.10%) △분당(0.09%) △평촌(0.09%) △김포한강(0.09%) △중동(0.08%) 순으로 올랐다. 광교는 대단지 아파트인 이의동 광교e편한세상과 광교자연앤힐스테이트가 250만원 올랐다. 분당은 구미동 무지개3단지신한,건영과 야탑동 장미동부가 500만~1500만원 상승했다. 평촌은 호계동 무궁화태영, 관양동 한가람세영, 평촌동 초원부영 등이 중소형 면적 위주로 250만~500만원 올랐다. 김포한강은 입주 2년차 대단지인 김포한강아이파크가 500만원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정주여건이 좋은 대단지 아파트 중심으로 가격이 올랐다. 지역별로는 △과천(0.24%) △광명(0.21%) △하남(0.21%) △안양(0.17%) △의왕(0.17%) △용인(0.14%) △남양주(0.13%) △부천(0.11%) 등이 상승했다.
과천은 원문동 래미안슈르3단지가 중대형 위주로 1000만원 상승했다. 광명은 철산동 철산래미안자이와 하안동 광명두산위브트레지움, 주공7단지 등이 500만~1000만원 올랐다. 하남은 신장동 대명강변타운, 하남유니온시티에일린의뜰과 풍산동 미사강변동일하이빌의 대형면적이 500만~1000만원 상승했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수도권 전세시장은 매물 부족으로 휴가철에도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정주여건이 좋은 지역을 중심으로 신고가를 경신하는 단지들이 나타나면서 지난주 주춤했던 전셋값이 다시 들썩이는 모습이다”고 말했다. 이어 “휴가철이 마무리되고 본격 이사 시즌에 접어들면 전세난은 더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했다.
한편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전주와 동일하게 0.09%를 기록했다. 재건축이 0.02%, 일반 아파트가 0.10% 올랐다. 이밖에 경기ㆍ인천과 신도시가 각각 0.07%, 0.05% 오르면서 전주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은 중저가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실수요가 간간이 이어지면서 △금천(0.21%) △도봉(0.20%) △노원(0.18%) △성북(0.16%) △동대문(0.15%) △구로(0.14%) 순으로 올랐다.
금천은 가산동 두산위브와 시흥동 관악우방, 신현대 등이 500만~2000만원 상승했다. 도봉은 방학동 청구, 우성1차와 쌍문동 한양6차가 500만~1000만원 올랐다. 노원은 상계동 불암현대, 월계동 성북신도브래뉴, 중계동 중계벽산3차 등이 500만~1000만원 상승했다. 성북은 석관동 래미안아트리치, 종암동 래미안세레니티, 하월곡동 월곡두산위브 등이 500만~1000만원 올랐다.
신도시는 △평촌(0.09%) △분당(0.08%) △광교(0.08%) △일산(0.07%) △중동(0.07%) △산본(0.06%) △파주운정(0.06%) 순으로 상승했다. 평촌은 호계동 목련9단지신동아, 평촌동 초원한양을 비롯해 리모델링 호재가 있는 관양동 한가람세경 등이 500만~1000만원 상승했다. 분당은 야탑동 장미동부, 구미동 무지개3단지신한,건영과 정자동 느티공무원4단지 등이 500만~1000만원 올랐다. 광교는 이의동 광교자연앤힐스테이트와 원천동 광교두산위브가 500만원 정도 상승했다. 일산은 주엽동 문촌17단지신안, 마두동 강촌7단지선경코오롱 등이 대형 위주로 500만~1000만원 올랐다.
경기·인천은 △광명(0.17%) △하남(0.14%) △남양주(0.13%) △용인(0.13%) △의왕(0.13%) △안양(0.12%) △화성(0.11%) 등이 상승했다. 광명은 광명동 광명해모로이연과 철산동 주공12단지, 하안동 e편한세상센트레빌이 중대형 면적 위주로 500만~1000만원 상승했다. 하남은 신장동 대명강변타운, 하남유니온시티에일린의뜰, 창우동 은행이 1000만~1500만원 올랐다. 남양주는 별내동 별빛마을신일유토빌, 진접읍 해밀마을신안인스빌 등이 1000만원 올랐다. 용인은 동천동 용인동천자이, 성복동 성동마을LG빌리지1차, 상현동 심곡마을광교힐스테이트가 500만~1000만원 상승했다.
[문용균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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