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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경영이념인 기업시민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업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포스코는 이달 15일 ‘제20회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에서 선발된 벤처기업들을 위한 데모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6개 벤처기업들은 기업 설명회를 개최했고 화상으로 기술·투자 자문단과 구체적인 사업 로드맵을 구상했다. 투자자들과 예비 창업자들도 온라인으로 참여해 벤처기업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는 창업 및 초기 벤처기업 지원 국내 대표 프로그램이다.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겠다는 포스코의 목표 아래 10년째 시행되고 있다.
이에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는 창업초기 투자자 역할과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비즈니스 인큐베이터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고 벤처기업의 아이디어 단계부터 비즈니스 모델 수립, 투자 및 성장관리까지 사업 전 과정을 총괄 지원하는 국내 대표의 벤처기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이번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에는 인공지능이 셰프 수준으로 음식을 요리해 판매하는 ‘로보틱 레스토랑’의 비욘드허니컴, 제철공정에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를 분리한 후 액화탄산을 제조해 탄산음료나 용접용 가스 원료로 공급하는 카본엔 등이 주목 받았다.
이와 함께 포스코는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가 결성한 국내 최초 벤처투자조합인 ‘IMP 1호 펀드’를 올해 9월 조성했다. IMP 1호 펀드는 포스코 고유의 벤처기업 발굴∙육성 프로그램인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에서 선발된 벤처기업들을 위한 전용 펀드로 총 51억원 규모로 조성됐다.
앞서 포스코는 대기업 최초로 2011년부터 10년 간 우수 벤처기업 111개사를 발굴해 총 203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기존에는 창업 7년 미만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예비 창업자 및 3년 미만의 유망 스타트업으로 대상을 변경해 초기 벤처기업 지원을 더욱 강화키로 했다.
또 포스코는 청년 실업자들이 꿈을 가지고 미래를 향해 도전할 수 있는 발판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 인재를 육성하고 이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포유드림’ 교육을 기획하고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포유드림은 청년을 위한 3개의 취·창업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취업의 기초 역량과 문제 해결 역량을 키우는 ‘포스코 취업아카데미’ △4차 산업혁명 공학 기술 분야 전문가를 육성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나갈 인재를 육성하는 ‘청년 AI·Big Data 아카데미’ △창업의 A to Z를 알려주는 ‘창업 인큐베이팅 스쿨’ 등이다.
포스코 취업아카데미에서는 입사 준비를 위한 정보뿐만 아니라 입사 후 직장 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알짜 노하우를 제공한다. 해당 교육과정은 총 3주 간 진행된다.
1주차는 채용 담당 직원 및 전문 강사가 직접 취업 노하우를 알려주고 자기소개서 코칭과 모의 면접을 통해 기초 역량을 키워준다. 2~3주차에는 ‘Design Thinking’ 방법론을 활용해 새로운 사고 접근방식으로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이 과제는 기업실무형으로 구성돼 직무에 큰 도움이 되는 등 호평을 얻고 있다.
청년 AI·Big Data 아카데미는 포스코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포스텍과 함께 교육과정을 만들어 운영 중인 프로그램이다.
총 11주의 교육 기간 동안 국내 최고 수준의 교수진으로부터 AI와 Big Data 원리 및 활용 기법을 배울 수 있다. 또 기업의 실제 문제 해결 과제를 수행하는 등 AI·Big Data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 (예비)졸업생이 실무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포스코는 창업 인큐베이팅 스쿨을 통해 20~30대 청년뿐만 아니라 40대 장년층의 성공적인 창업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창업 인큐베이팅 스쿨에서는 훌륭한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창업자를 위해 아이디어 구체화, 시장성 검증 사업계획서 작성 등 실무적인 교육부터 지식재산권, 법무·재무·노무 등 창업에 꼭 필요한 지식 교육까지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운영된 포유드림은 현재까지 약 2200명의 수료 인원을 배출했다. 이 중 약 800명은 취·창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는 청년들의 취·창업 성공을 돕기 위해 2023년까지 5500명의 수료 인원을 배출하는 등 포유드림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청년, 포스코 모두가 상생하는 사회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2020 포스코 기업시민 컬처데이’에서 “임직원들이 작은 일에도 기업시민의 정신을 담아 정성스럽게 실천하고 있다”며 “누구나 포스코가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기업시민 실천 문화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료제공 = 포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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