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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똘똘한 한 채 위주로 재편될 가능성 높아져”
부동산114 주간동향, 서울 APT값 상승폭 줄어
“수도권 전세시장 추가 상승 가능성 여전하다”
문용균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1-05-30 10:00:00
▲ 우면산에서 본 서초 강남 일대 전경 [스카이데일리DB]
 
부동산 업계 안팎에선 정부가 대책을 내놓으면서 수도권 주택시장이 똘똘한 한 채 위주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부동산114(www.r114.com)에 따르면 이달 28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0% 올랐다. 직전 조사(0.11%)와 비교해 오름폭이 소폭 축소됐다. 재건축 아파트가 0.20%, 일반 아파트는 0.08% 올랐다. 이밖에 경기·인천이 0.07%, 신도시가 0.04% 상승했다.
 
지역별로 △노원(0.28%) △강서(0.20%) △구로(0.20%) 관악(0.18%) △강북(0.16%) △강남(0.15%) △금천(0.15%) △도봉(0.12%) △동작(0.11%) △성북(0.10%) 순으로 주간 상승폭이 0.10% 이상을 나타냈다. 노원은 매물이 많지 않아 매도자 우위 시장이 형성되며 호가를 꾸준히 높이는 분위기다. 상계동 상계주공11단지, 불암현대, 월계동 세양청마루 등이 500만~3000만원 올랐다. 강서는 방화동 도시개발5단지, 화곡동 우장산아이파크e편한세상, 가양동 가양2단지성지 등이 500만~2000만원 상승했다. 구로는 천왕동 천왕연지타운1단지와 신도림동 신도림7차e편한세상이 1000만원 올랐다. 재건축은 강남구 압구정, 대치, 개포동과 더불어 송파구, 용산구 일대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신도시는 △평촌(0.15%) △일산(0.12%) △중동(0.11%) △산본(0.09%) △분당(0.03%) △광교(0.02%) 순으로 올랐다. GTX-D 노선 논란이 있는 김포한강신도시는 강보합(0.01%) 수준에서 움직임이 제한됐다. 평촌은 평촌동 꿈한신, 초원한양, 꿈건영5단지 등이 500만~2000만원 상승했다. 일산은 장항동 호수4단지LG롯데, 주엽동 강선19단지우성이 500만~1000만원 올랐다. 중동은 중동 보람아주, 연화쌍용 등이 500만~1000만원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신도시 개발이슈와 신구로선(시흥대야~목동) 교통호재가 있는 시흥시를 필두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시흥(0.20%) △인천(0.17%) △수원(0.15%) △부천(0.12%) △고양(0.06%) △김포(0.05%) △안산(0.05%) 순으로 올랐다. 시흥은 대야동 우성2차, 벽산, 정왕동 한라비발디캠퍼스2차, 영남6차 등이 500만~1000만원 상승했다. 인천은 동구 송현동 솔빛마을주공1차, 부평구 산곡동 한화2단지, 서구 가좌동 한신休플러스 등이 500만~1000만원 올랐다. 수원은 망포동 영통아이파크캐슬2단지, 세류동 수원LH센트럴타운1단지 등이 1000만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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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해 수석연구원은 “여당의 부동산특별위원회가 무주택 세대주에 대한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을 최대 20%p 늘려주고 공시가 6~9억원 구간의 재산세를 0.05%p 인하(주택당 평균 18만원 절감) 등을 담아낸 ‘주택시장안정을 위한 개선안’을 발표했다”면서 “내용에는 1가구 1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비과세 기준금액을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상향하는 방안과 공시지가 상위 2%에게만 종합부동산세를 부과하려는 논의도 담기면서 수도권 주택시장이 똘똘한 한 채 위주로 재편될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 주택가격 상승세와 맞물릴 경우 특정 지역과 특정 물건 위주로 실수요층의 수요 쏠림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고 덧붙였다.
 
전세시장은 매매가격 상승세에 일부 동조화 되는 경향을 보이는 가운데 서울이 0.07% 올랐다. 경기·인천은 0.04% 상승했고, 신도시는 보합(0.00%)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서울은 전세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강서(0.21%), 노원(0.21%)을 필두로 △광진(0.10%) △강북(0.09%) △구로(0.09%) △성북(0.09%) △송파(0.09%) 순으로 올랐다. 강서는 가양동 가양9단지, 등촌동 주공8단지가 1000만~1250만원 상승했다. 노원은 상계동 불암현대, 중계동 중앙하이츠 등이 500만원 올랐다. 광진은 광장동 현대10차 전세가격이 3000만원 상승했다. 강북은 수유동 벽산1차가 1500만원 올랐다.
 
신도시는 △평촌(0.13%) △일산(0.07%) △산본(0.07%) 등이 올랐다. 평촌은 호계동 무궁화진흥, 평촌동 꿈라이프, 관양동 공작부영 등이 500만~1000만원 상승했다. 일산은 장항동 호수3단지삼환유원, 일산동 후곡11단지주공이 500만원 올랐다. 산본은 산본동 우륵주공7단지가 1000만원 상승했다. 반면 △위례(-0.20%) △분당(-0.09%) △판교(-0.02%) 등은 전세가격이 떨어졌다. 위례는 학암동 위례롯데캐슬이 1000만원 빠졌다. 분당은 구미동 하얀마을그랜드빌, 정자동 한솔LG, 야탑동 장미코오롱 등이 500만~2500만원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시흥(0.12%) △김포(0.09%) △인천(0.07%) △안양(0.07%) △고양(0.05%) △안산(0.05%) △용인(0.05%) 순으로 상승했다. 시흥은 하상동 연꽃마을대우삼호, 정왕동 시흥배곧중흥S-클래스, 은행동 대우3차 등이 500만~1000만원 올랐다. 김포는 통진읍 마송현대1차, 북변동 대림 등이 1000만원 상승했다. 인천은 부평구 산곡동 한화2단지, 동구 송현동 솔빛마을주공1차, 용현동 SK스카이뷰 등이 500만~1000만원 올랐다.
 
윤 연구원은 수도권 전세시장에 대해선 “최근에는 매매가격과 동조하며 동반 상승하는 움직임이 나타난다. 과거보다 높아진 시세 수준에서도 추가 상승 가능성이 여전한 상황이다”고 전망했다.
 
[문용균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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