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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청약, 특공 비중 높아 시장 수요 충족 어렵다”
부동산114 동향, 서울 APT값 오름폭 둔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폭염·휴가철 영향
아파트 전셋값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승세
문용균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1-07-18 10:00:00
▲ 서울 노원구 일대 전경 [사진=남충수 기자] ⓒ스카이데일리
 
수도권 아파트 매매 시장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와 폭염, 휴가철 등의 영향으로 소강상태 보이면서 오름폭이 다소 둔화됐다. 서울 25개 구 중 16개 구 아파트값 상승폭이 축소됐다. 하지만 여전히 중저가 아파트가 많은 서울 노원, 도봉, 금천, 구로 등을 비롯해 GTX와 신분당선 교통 호재가 있는 평촌과 수원 등의 아파트값 상승세는 여전했다.
 
부동산 업계 안팎에선 사전청약이 본격화 됐지만 시장 내 모든 수요를 충족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기존 아파트 시장 안정화는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114(www.r114.com)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9% 올랐다. 다만 직전 조사(0.12% 상승)와 비교해 오름폭은 줄었다. 재건축 아파트가 0.07%, 일반 아파트는 0.09% 올랐다. 경기·인천과 신도시는 각각 0.08%, 0.05% 상승했다.
 
서울은 9억원 이하 중저가 밀집 지역이 상승세를 견인했다. 지역별로는 △노원(0.32%) △도봉(0.21%) △금천(0.19%) △구로(0.15%) △서대문(0.14%) △강동(0.13%) △중랑(0.12%) △강서(0.11%) △관악(0.11%) 순으로 올랐다. 노원은 중계동 양지대림2차, 상계동 상계주공16단지, 월계동 미륭·미성·삼호3차, 하계동 학여울청구 등이 2000만~4000만원 상승했다. 도봉은 창동 상계주공17단지·18단지·19단지를 비롯해 방학동 우성1차 등이 1000만~2000만원 올랐다. 금천은 독산동 롯데캐슬골드파크1차, 시흥동 남서울건영2차, 가산동 두산위브 등이 500만~1500만원 상승했다.
 
신도시는 △평촌(0.13%) △분당(0.07%) △동탄(0.06%) △위례(0.05%) △중동(0.04%) △판교(0.03%) △일산(0.02%) △산본(0.02%) 등이 상승했다. 평촌은 비산동 은하수한양, 관양동 한가람두산, 평촌동 꿈라이프 등이 500만~2000만원 올랐다. 분당은 서현동 시범한양, 이매동 이매삼환, 야탑동 장미현대 등이 250만~1250만원 상승했다. 반면 김포한강(-0.11%)은 거래부진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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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은 교통망 확충 호재가 있는 지역과 저평가 지역이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지역별로는 △수원(0.19%) △의왕(0.17%) △오산(0.14%) △이천(0.14%) △안성(0.12%) △용인(0.11%) △평택(0.11%) 등이 올랐다. 수원은 화서동 화서주공3단지, 율전동 신일, 천천동 천천푸르지오, 권선동 권선SK뷰, 신동 래미안영통마크원2단지 등이 500만~1000만원 상승했다. 의왕은 오전동 동백경남, 코오롱, 화성, 포일동 인덕원푸르지오엘센트로, 내손동 반도보라빌리지1단지 등이 500만~3000만원 올랐다. 오산은 갈곶동 우방힐타운, 지곶동 e편한세상오산세교, 가수동 늘푸른오스카빌 등이 500만~1000만원 상승했다.
 
전세 시장은 매물부족으로 서울이 0.09%, 경기·인천은 0.06%, 신도시는 0.02% 올랐다.
 
서울 전세시장은 △구로(0.21%) △강동(0.18%) △노원(0.17%) △관악(0.15%) △서대문(0.14%) △용산(0.13%) △금천(0.11%) △동작(0.11%) △강서(0.10%) △성북(0.10%)등이 올랐다. 구로는 온수동 온수힐스테이트, 구로동 구로현대, 삼성래미안, 개봉동 현대1단지 등이 1000만~2500만원 상승했다. 강동은 동아하이빌, 고덕동 고덕그라시움 등이 500만~2000만원 올랐다. 노원은 중계동 중계무지개, 양지대림2차, 중계그린, 상계동 상계주공4단지 등이 500만~3500만원 상승했다.
 
신도시는 △위례(0.09%) △평촌(0.08%) △동탄(0.04%) △김포한강(0.04%) △일산(0.03%) △중동(0.03%) 등이 올랐고 분당(-0.02%)은 내렸다. 위례는 창곡동 위례더힐55, 위례자연앤센트럴자이가 500만원 정도 상승했다. 평촌은 비산동 은하수한양, 관양동 한가람삼성, 호계동 무궁화태영 등이 500만~3000만원 올랐다. 동탄은 장지동 동탄2금호어울림레이크, 영천동 동탄2에듀밸리사랑으로부영 등이 250만~500만원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의왕(0.15%) △이천(0.13%) △안성(0.12%) △파주(0.11%) △구리(0.10%) △하남(0.09%) △광명(0.08%) △시흥(0.08%) 등이 올랐다. 의왕은 포일동 포일숲속마을3단지, 인덕원푸르지오엘센트로가 1000만~4000만원 상승했다. 이천은 부발읍 진우, 현대7차, 거평이 250만~1500만원 올랐다. 안성은 공도읍 송정그린빌이 500만~2000만원 상승했고 파주는 목동동 해솔마을3단지운정현대가 500만~1000만원 올랐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이달 말부터 3기신도시 등 사전청약이 본격화된다”면서 “비교적 입지가 좋은 지역에서 주변시세 보다 저렴한 분양가격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해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보일 것이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본청약에 앞서 1~2년 앞당겨 진행되는 만큼 주택 수요자들의 불안심리를 일부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사전청약 물량 중에서 신혼부부가 대상인 신혼희망타운과 신혼부부 특별공급 물량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시장의 주택수요를 모두 충족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청약 가점이 낮은 수요자의 경우 교통망 호재가 있거나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지역의 기존 아파트시장에 유입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문용균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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