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세가 멈췄다. 서울 아파트 값 이야기다.
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이달 1주(4일 기준) 전국(-0.01%)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주 0.01% 하락했던 서울은 이번 주 보합(0.00%) 전환됐다. 서울 아파트 가격 변동률은 1월 말부터 지난주까지 10주간 하락을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대체로 매물이 감소하고 매수세가 소폭 증가하는 가운데 강북권은 하락폭이 축소되고, 강남권은 재건축과 중대형 위주로 상승하며 서울 전체 지난주 하락에서 보합으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자치구 별로 보면 지역개발 기대감이 있는 용산구(0.02%)는 상승폭이 확대됐고, 노원(-0.01%)·성북구(-0.01%) 등 하락세가 짙던 지역도 하락폭이 축소됐다.
강남구(0.02%)는 개포·역삼동 등 중대형 위주로, 서초구(0.02%)는 한강변 신축 등 반포동 위주로 신고가 거래되며 상승폭이 확대됐고, 송파구(0.01%)는 급매물이 소진되고 호가 상승하며 상승 전환됐다. 강동(0.00%)·동작(0.00%)·양천구(0.00%)는 규제완화 기대감이 있는 재건축 위주로 매수문의가 증가하며 보합에 머물렀다.
인천(-0.02%→0.00%)도 보합세로 전환됐다. 연수구(-0.02%)는 옥련․청학동 위주로 매물이 적체되며 남동구(-0.02%)는 구월동 등 구축 위주로 하락했으나, 서구(0.07%)는 신현·원당동 (준)신축 위주로, 미추홀구(0.01%)는 정비사업 기대감있는 용현·학익동 위주로 상승했다.
반면 경기(-0.02%→-0.03%)는 하락폭이 커졌다. 이천시(0.32%)는 저가 인식 있는 외곽 지역 위주로 상승했으나, 용인 수지구(-0.15%)·오산시(-0.14%)는 매물 적체 영향이 지속되며, 과천시(-0.13%)는 거래심리 위축 등 영향있는 별양동 위주로, 화성시(-0.12%)는 석우·산척동 주요 단지 위주로 하락했다. 용인(-0.06%→-0.09%), 수원(-0.04%→-0.05%) 등도 하락폭이 확대됐다.
이밖에 5대광역시(-0.03%→-0.03%)는 하락폭 유지, 세종(-0.14%→-0.08%)은 하락폭 축소, 8개도(0.04%→0.04%)는 상승폭을 유지했다.
한편 전국(-0.02%)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01%)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04%→-0.03%)은 하락폭 축소, 지방(0.01%→0.00%)은 보합 전환됐다.
시도별로는 경남(0.07%), 충북(0.06%), 전북(0.06%), 울산(0.05%), 경북(0.04%) 등은 상승, 세종(-0.20%), 대구(-0.15%), 대전(-0.08%), 인천(-0.08%), 전남(-0.04%), 충남(-0.03%)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81→87개)은 증가, 보합 지역(20→17개) 및 하락 지역(75→72개)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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